올해 첫줄조 4월9일 토요일 임진강 합수머리
채비도 제대로 챙기지않고 그냥 여울이 궁금하여 떠난다.
작년 임진강 동이리에서는
타 자치단체를 흉내내 송어축제를 열었는데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한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주상절리가 멋진 이곳은 그냥 두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주상절리도 보호가 안되는것 같고
여울 바닥도 인위적으로 송어 가두리를 만들어 놓아던 터라
내심 걱정도된다.
그래서 우선 완성된 동이교로 먼저 올라가본다.
상류 겨울동안 송어축제가 열였던 자리
겉보기에는 정비를 해놓은것처럼 보이나
강바닥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지점과
확연히 구분이 된다.
하류합수머리쪽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가 너무 흐리고 이날 결국 해는 뜨지 않았다.
동이교 주탑의 위용
아직 다리만 완공되었지 도로는 개통되지 않아
남계리에서 동이리로 건너다니는 용도로만 쓰여지고 있다.
이미 두분의 조사가 먼저 선점
A조사는 첫수에 6자 잉어를 올려 놓고
B조사는 도착하며 이장면을 보았고
나는 이걸 본것으로 오늘 끝이다
첫출조 힘들다 5시경까지 열심으로 흔들었지만
이제 그동안 견지 후유증으로 아픈 팔이 도대체 나아지질 않아 수장대 박기는 아예 힘들고
견지채를 흔드는것도 20여분이면 쉬어야 한다.
그만큼 감도도 느끼기 힘든것 같다.
이러다 견지 그만두어야 하게 생겼다.
2016년 시조는 이렇게 아픔만 느끼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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