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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6년

1624 목계대교여울 -수중에 위험한 장애물 산재 주의

by *로빈* 2016. 8. 16.

13일 이후도 이곳에 많은 조사분들이 다녀갔고 이날 같이 계셨던 분들도 수백마리의

누치를 낚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이 니잔 16일에 낚시를 이자리에서 하시던분이

수중장애물에 다쳐서 여러바늘을 꿰매야하는 불상사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위험하다하다 했더니 아마도 다리공사하면서 날카로운 바위가 있거나

혹은 철근내지는 여타 폐자재들이 수중에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혹여 가시는 조사분들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수중장애물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8월 13일 연휴의 시작일

출조는 정해졌는데 남한강 어디를 가느냐가 정해지지 않은터

목요일 사전 남한강에 다녀온 에프터님으로 부터 즐거운 소식이 전달된다

목계대교 아래 여울에서 상당한 조과를 올렸다는  

그리고 조행기를 카페에 똭

 

이미 소문이 났을터 서둘러 왔더니 너무이른 시간 출발하여  아침도 못먹고 직행

 처음 가보는 여울임에도  지도를 펴놓고 도상연구를 한덕에

한방에  동트자 마자 도착

루어낚시하는분들도 부지런하다 벌써 입수 해서 스푼을 날린다. 

 

 

돌어항 크기로 보아 어마어마한 조과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기대감 만땅

 

항상 누치에 배고픈 베가는 바로 입수 줄을 흘린다.

요 며칠새 조정지댐은 120톤대의 안정적 방류를 계속하고 있다.

 

하나가 둘이 되더니

 

둘이 셋이된다.

원재와 가로수

비내에서 청태만 잡고있다는 소식에 가로수도 초대

앞에보이는 다리가 목계대교 뒤로 보이는 다리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의 남한강 대교이다.

강건너편에도 차량이 교각아래까지 들어와 있는걸로 봐서는

다음에는 건너편에도 도전가능한지 살펴봐야 겠다.

 

 

주로 내가 필요해서 찍다보니 내가 낚시하는 모습의 사진이 별로 없는데

다행히 후배 가로수 집에가니 한장 있다. 퍼와도 되죠? ㅎㅎ

다리 아래에서는 수심이 가장 깊은곳이 이곳이지만

다리윗쪽으로 갈수록 바닥에 큰 암석이 많아 조금더 바닥이 안전한 아랫쪽에 일부러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주로 목계대교가 생기기전 아랫여울에서 배낚시와 함께

여울낚시도 했으나

목계 대교가 생긴이후로는 찾지 않았던곳이다

다리 교각 사이로 흐르는 여울 120톤대 방류라 물살은 오히려 여리게 흐르고

여울끝도 짧아 고기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오히려 상당한 양의 누치가 낚였다.

씨알이 다소 적으나 누치의 당찬 파워는 아주 좋은편이다.

다만 교각을 건설하면서 쌓아놓은건지 가져다 놓은건지 암반을 뚫느라 생긴건지 모르나

커다란  크기의 암석이 바닥에 산재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바닥 지형이 아주 험하고 실제로 한 조사가 메기를 잡기도 했다.

조금만 무겁게 하면 채비가 바닥에 닿거나

누치가 바위를 감아들여 채비를 여러번 뜯기게 되는 단점이 있다.

다리 아래의 장점은 시원하다는 것이다

타프를 별도로 칠 이유도 없다.

아마도 누치도 다리 아래 생긴 그늘에 올라와 잘 쉬고 있다가 먹이에 현혹되 낚이는것 같다

이 폭염에 사람만 시원한곳을 찾는게 아니라 아마도 수중생물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아점을 먹기 위해 나와 보니 건너편 목계쪽에 여러 시설물이 생겼다

한옥형태의 가옥을 여러개 지어 놓았는데

목계나루라는 전시관인데 배 체혐도 하고 먹거리도 판매하고

각종행사도 진행하는것으로 보아 규모가 아주 클것 같다.

아이들 데리고 가서 체혐해봐도 좋을듯

 

소문대로 모두가 처음 이곳에 왔지만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훌륭한 조과에

먹거리 준비에 소홀함이 없는 원재아빠의 등심과 순대 시원한 막걸리에 김치

베가 쉐프의 적당한 구이 솜씨를 곁들여 고기를 먹으니 맛이 일품이다.

 

이날 뒤이어 늘*선배님과 일행이 도착하고 정포*님도 오시고 나중에 보니 쌍**  그레** 푸른**님등

많은분이 이곳을 방문했던것 같다.

 

게다가 내옆에서 낚시하던 남한강 처음방문하신분이

우리가 철수한 직후 7자를 이곳에서 낚았다고 한다.

 

 

 

다녀온김에 궁금하신분을 위해 이곳 접근로를 표시한다

 

목계나루터로 가는 길목에 목계교를 건너기 직전 입구가 있다.

 

위 지도에 화살표 표시지역이다

앞의 교량이 목계교

 

감곡에서 접근한다면 다리를 건너지 말고 목계솔밭 앞으로 우회전하면

중원지구 피크닉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피크닉장은 이렇게 잘 조성되있고

작은 공연도 펼칠수 있게 공연시설도 있다.

 

우레탄 트랙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직진해 가면

 

목계대교가 보이고

그전 에 강쪽으로 들어가는 자갈길이 좌측에 보인다.

그대로 다리쪽으로 직진해서 차량이 나오는 길끝으로 나가 다리밑으로 가도된다.

 

그곳을 따라 지금 차량이 보이는 좌측교각밑이 여울 입구다

 

그래도 모르는분을 위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빨간색은 지금 설명한 접근로이고

파란색은 또다른 접근로

검정색이 일명 목계대교 아랫여울 오히려 이곳이 대물의 가능성이 훨씬 더 큰곳이다.

 

이곳은 간다간다 하면서도 가보지 못한 가흥초등학교 뒷여울

4대강 공사이후는 와보지 않아 공원이 조성되고 접근로가 변했나 확인차 들렀는데

접근 가능성은 좋다.

여울이 모아 지지는 않으나 얕고 너를 편이어서

아래쪽 소에서 분명 대물의 가능성이 보이고 겨울이 되면 송어가 놀기 좋은자리로 보인다.

강중간의 큰바위에 먹거리와 미끼를 올려놓고 쉬다놀다하면서 낚시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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