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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6년

1637 북한강 순회- 의암,비젼민박앞, 백양리여울

by *로빈* 2016. 9. 30.

오후 견지 전용 북한강

오늘도 북한강을 향해 달린다.

오늘은 지난번 의암여울을 다녀온이후라

백양리역앞여울을 목적지로 하고 달린다.

여울상황을 살피고자 하니

아뿔싸! 오늘따라 홍수통제소 홈피가 먹통이다.

의암댐 방류상황을 알수가없다.

 

도착한 시간이 1시 40분 정도 였기에

점심시간 방류를 하지 않았으면 물살이 약해져 다시 방류한 물길이 이곳까지 오려면 두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견지하기 좋은 물살이 되기 때문이다.

하는수 없이 백양리역 역사로 올라가 여울 물살을 보니 흐르긴 흐르는데 약해 보인다.

이미 방류는 1시부터 이미 시작 되었을터 할수없이 의암여울로 이동  

 

의암여울에 가보니 ㅇㅈ 선배 혼자서 열심히 낚시하고 계신데

수장대는 2개가 꼽혀있다.

넉살좋게 들어가 견지하기에는 이미 터가 좁아 보인다.

다시 되돌아 나와 이번에 비젼민박앞 여울로 향한다.

의암여울 들어가는 길이 지난번보다 더 험해졌다.

혹시나 구난차 불러야 하는건 아닌가 하고 들어갈때 후회했지만

차를 되돌릴수 없어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니

차가 이모양이 되었다. 차가 다닌 바퀴자국 양골에 물이차 차가 이리저리 미끌어진다.

빠지지 않은게 다행이다.

 

민박집앞에 차를 세우고 짐을 챙겨 진입로를 찾아 봤지만 잘 보이지를 않는다.

수풀을 헤치며 길을 만들며 이리저리 들어가보니 쌩뚱맞게 왠 수장대가?

누가 계신가 했는데 아마 이전에 오신분이 두고 가신듯

이곳 여울은 예전 몇번와서 바닥지형을 이리저리 살펴본곳인데

나에게는 그닥 탐탁치않은 자리 였다.

오랫만에 서본다는 생각으로 30분 흔들었지만 생명체가 느껴 지지 않는다.

다시 짐싸들고 나온다.

 

당림리 여울에도 한분도 안계신다.

 

저 멀리 보이는 백양리 역을 바라보면 풍광을 즐긴다.

예전 몇번와서 바닥지형을 이리저리 살펴본곳인데 나에게는 그닥 탐탁치않은 자리 였지만

오랫만에 다시 서본다는 생각으로

30분 흔들었지만 생명체가 느껴 지지 않는다.

힘들고 외롭다 짐싸들고 바로 나온다.

 

비젼아 다음에 또 올지 모르겠다.

이곳은 나와 연이 잘 닿지 않는곳이 구나!

 

결국은 원점 홍수통제소 홈피가 정상화 되어 보니

젠장 오늘은 아침부터 점심시간 쉬지 않고 계속 180-200톤사이 방류

아이고 처음부터 이곳에서 했어야하는데 역시 정보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세상이 되었다.

당림리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이제 조사가 한명도 없다

막상 들어가 보니 물살이 엄청나게 쎄다.

흡사 예전 강천여울의 물살을 닯았다.

6월 강한 방류로 인해 의암도 비젼도 당림리도 이곳도 툭 불거져 나온 모래톱들이

모두 사라지고 장비하나 놓을 공간이 거의 없다.

 

백양리 역사도 한번 올려보고 찍어본다.

 

남한강과는 대비되는곳

남한강에서 보기힘든 적비가 마구 덤벼든다.

상대적으로 멍은 적다.

설망앞보다는 설망 두배의 거리에서 입질한다.

그래도 설망을 따라 입질을 해댄다.

4시30분이 넘어서야 큰녀석들이 덤벼들고

덕이보다는 묵이에 잘반응한다.

짜개에는 백발백중 뭔가가 입질을 해댄다

남한강보다는 수온이 높아 보이는데

가을은 이곳이 먼저 온것 같다.

아마도 올해 북한강 한번이나 더올지 모르겠다.

그래도 물냄새 비린내 맡게한 이곳이 나에게는 아직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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