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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여행기

문경새재

by *로빈* 2016. 10. 4.

산막이 옛길을 뒤로한채

약 30분 달려 도착한곳이 이곳 이곳이 어딘가?

 

바로 문경새재가 되겠습니다.

경상북도 문경과 충북 괴산을 경계로 나뉘는 지역의 새재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으로 통하는 제1관문 역할을 했던곳

억새가 많아 새재 인가? 새도 넘기 힘들정도로 높아 새재인가?

 

옛길 박물관은 들어가보지 못하고 패쓰

 

박물관 뜰앞에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

 

이곳은 과거를 보러가던 사람들은 물론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기에 상인들도 드나 들었을터

그에 맞게 보부상의 휴식이라는 조형물도 있다.

 

감도 살짝 익어가고

 

사과도 익어가는 계절 이곳 문경에서는 사과축제도 서서히 준비중이지만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은행길은 아직도 파랗다.

10월 중순은 되야 노란 은행나무길을 볼수있을듯

 

대신 옆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거의 20년전 왕건?을 촬영할때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문경새재 오픈새트장으로 들어간다.

지금은 대박 ,장사의신등을 이곳에서 촬영한듯

 

허술한 양반댁 앞마당도 들여다 보고

 

사대부 권세가의 앞마당도 들여다보니

 

흡사 나도 조선시대로 돌아가 그길을 걷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관아에서는 어떤 죄인이 여성포졸들로 부터 주리를 틀고있는 고문을 당하고 있고

 

서울 경복궁의 광화문도 이곳에서 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임금이 드나 들었다는 근정문  가운데 문으로는 임금이외 드나들지 못하고

좌우측문으로 문무관이 드나들었다고한다.

 

사정전에서는 용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관도 운영중이 었는데 기다리는 시간만 1시간은 족히

넘을듯하여 패쓰

 

 

아미산 후원문을 거쳐 후문으로 나오니

 

새재길 숲이 나를 반긴다.

 

황토에 마사토를 섞은듯한 이길은 바닥이 평평하고 편해서 맨발로 오르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띈다.

 

시간이 얼마 없어 조령원터까지만 올랐다 되돌아 내려 오는길

기름틀 아니 지름틀 같이 생긴 바위를 보게된다.

지름틀 바우 기름짜는 기름틀 같이 생긴 바위

 

내려오면 편히 앉아 빨을 씻을수도 있고

 

지압길을 걸으며 발의 피로도 풀수 있다.

 

내려오며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자연 생태공원을 맞이 할 수도 있다.

 

잎이 몇구인지에 따라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를 구별할수 있는 안내도 있고

 

새재 어원 답게 이곳의 가을 풀이 억새인지 갈대 인지를 구별하는 안내도 있다.

 

제1관문 모습

뒤에서 보면 제1관문 앞에서 보면 주흘관

아직은 철이 일러 만발한 단풍을 보기에는 이곳도 2주정도는 지나야 할듯

물론 그때는 수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아오겠지만

가을을 만끽하러 이곳도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 와야 할듯하다.

 

 

10월 16일 오늘 보니 문경새재도 다음검색 블로그 1위 랭크

며칠 천하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