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지낚시/2010년

여기저기다닌 여울

by *로빈* 2010. 11. 27.

매년 요맘때쯤 가보는 여울 그러나 너무 늦었다.

멍한수 하고는 꽈앙 아마 10월 말쯤이면 대박 날장소





이곳으로 옮겨서 해봐도 역시나 대적비 한수로 마감

내년을 기약하며 남한강으로 이동했으나

모 카페의 견지대회로 부론은 초만원

강천여울로 옮겨 손맛보고 철수

다음날 북삼여울

다리아래에 몇분이 계셔서 같이 합류했으나

날도 흐리고 입질조차 없다.

여기에 서본것도 그동안 많은 조사들로 인해 윗여울만 서보고

못서봤는데 아쉬움이 크다.


아랫여울에 한분이 서계시다.



그분옆으로 이동하여 설망을 내리니 아래에서 고기들이 노는것이 보인다.

이런!! 진즉에 이쪽으로 왔어야 했다.

시기가 이렇게 늦은경우에 임진강에 서기도 처음이지만

오늘 고기들의 놀음은 마치 끄리가 놀듯 수면으로 자맥질을 해댄다.

약간 바닥에서 띄우고 설망에 덕이의 비율을 높이고

설망앞이 아닌 설망 아래 10여미터를 노리자

마구마구 덤벼든다.

초겨울이 되면 청태와 먹잇감이 바닥에 있지않아

바닥보다는 상층에서 녀석들이 먹잇감을 취하는것 같다.

녀석들이 노는 패턴을 빨리 파악해야

탁월한 조과를 올리는것 같다.

옆에계신분과 인사는 못나눴으나 아마 그분도

왜 이쪽에서는 그리 많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었을만하다.

군대 동기들과의 만남을 대전에서 가진뒤 돌아가는길에 들른

부론여울 대물팀 선배님들이 몇분 어제부터 오신것같다.

작년은 11월13일인가 이곳에서 납회를 했는데

올해는 일주일 더 늦어졌다.

지난 목요일 금요일 대박을 쳤다고 해서 와봤는데

청태가 대박을 치고 이상하리 만큼 입질이 없다.

오히려 바깥쪽에서는 2-3수 나온다.

가을을 지나 초겨울 입질과 서식지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골프 몇개월만에 쳤더니 몸도 피곤하고 입질도 없고

바로 접고 철수한다.



같이 있던 조대장은 비내로 옮길거라한다.

최근 비내의 조과가 좋지 않다고하여

걱정했는데 집에 도착하자 바로 문자가 온다

성님 2시간만에 11수했수


역시 조용해야하는가보다

견지 이래서 하는거 같다.

조과는 가봐야 안다.


'견지낚시 > 201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년연속 견지인상 수상  (0) 2010.12.15
견지대 들여다 보기  (2) 2010.11.28
여울의 우연한 만남이 즐겁다.  (0) 2010.11.17
조터골이여 다시한번  (0) 2010.10.30
견지는 손으로 하는것 만은 아니다.  (0)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