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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09년

8월초 대관대교를 갔으나

by *로빈* 2009. 9. 4.

8월 4일 모처럼만의 휴가에 평소 마음먹고 있던 대관대교를 찾아갔다.

그러나 나름 기대를 갖고 갔으나 다리위에서 보니 물상황이 아직 흐리고 수량도 많은편이다.

다리밑 실개천에서 내려오는 맑은물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흘려봤으나

역시나 꽝이다.

본골에 3분이 낚시를 하고있어 가지않았으나 내려가본다.

골이 좁아 서기 힘드나 실례를 무릅쓰고 인사후 같이 흘려보았으나

아침일찍 서너수의 적비급 누치만을 낚고 소식이 없다.

이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울사랑멤버님들 종환님 영각님 회장님 이리 부르시던데

회장님 참 재미있는 분이다 같이 점심을 먹으며 오히려 더 재미있는시간을 가졌다.

고기보다는 사람이 역시 더 좋다.

식사후 잡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챔질 적비 한마리 얼굴보고 여울을 먼저 나왔다.


말씀이 너무 재미있다. 정말 내가봐도 파안대소하고있다. 이런 얼굴 보기 힘든데

모처럼만의 휴가 인데 이멀리까지 와서 꽝이라니 가는길에 최근 남한강에 자주 오고 있으나

현재는 물상황이 안좋아 갈엄두는 못내고 시간이 있을때

평소 여울이 있을만한곳을 봐두었던 터라 기억되있는 지도상에 있는 지형을 보고 돌아오는길에

섬강 어느줄기를 찾아 들어간다

생각보다 두어번정도 헤맨끝에정확히 여울을 찾아냈다.

여울모습 섬강에서 드물게 여울이 곧게 뻗어내린다. 입수해보니바닥도 자갈마당이다.

상당히 기대를 갖고 한시간 정도 줄을 흘렸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입질조차 없다.

그러나 분명 뭔가 있을 장소로 판단된다.

남한강이 뒤집어 지고 섬강이 먼저 맑아질즈음 다시한번 도전해볼 계획이다.

그럴때 쯤이면 분명 맑은물을 찾아 이곳까지 올라와 쉬고 있는 녀석들이 분명 입질을 할것 같은 예상이든다.

뭘 노리는지 모르겠으나 일명 노림 여울



여울하류에 재법 큰 소가 자리잡고있다.




상류의 모습 하류보다는 깊이가 낮다. 여울이 아기자기 하고 이쁘다.



뚝방위에서 찍은 사진 가까이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차량이 지나가고있다.

고속도로를 다니면서도 저기 뭔가 있을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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