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지낚시/2008년

남한강 출조

by *로빈* 2008. 11. 14.

2008.11.13 목

오늘 수능일 월차를 내고 남한강을 찾는다.

최근 남한강은 계속 향교를 가게된다.

여우섬을 목표로 출발 했으나 역시 여울이 꽉차있다.

여견의 일행 으로 추정된다,

다시금 향교로 차를 돌린다.

향교에는 아무도 없다.

나혼자만의 여울 접수 기분이 좋다.

첫수를 올리는순간

동네 분이 투망을 들고와 투망을 치다가

랜딩 모습을 한참 보시고 눈치 녀석 한번 보시고

내 견지대를 한참 들여다 보신다.

아마 조금음 신기하셨던것 같다.

오늘 수능일 날씨 답지 않게 날은 화창했고 여울발도 그런데로 괜잖다

12시 도착 5시 철수5수로 마감을 했다.

입질은 활발하지 않은상태였다.

지금까지는 30-40미터의 지점에서 공략이 되었으나

오늘은 일정 지점없이 가까이 혹은 멀리서 히트된다.

가까이 힛트된 경우가 많았다.

여울을 읽고 추 조정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다시 깨닫는 하루였다.

이렇게 늦게까지 낚시를 한적은 없다.

남한강이 있어 입동이 지나서도 낚시를 할수있다.

올해 낚시를 이제야 접는다.

네마리를 걸고 마지막 다섯마리를 채우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저녁 늦은 시간 한분이 여울가로 내려선다.

바깥에서 어항속의 누치를 보고 언제 낚은것이냐고 묻는다.

낮 시간 동안이라고 말씀드리자

조금후 자리를 뜬다.

3시반 이후 입질 뚝 5시쯤 5마리

마지막 미끼를 털고 최종 시침에서 약 50미터 지점에서 당찬 입질을 받았으나

줄 40미터를 몽땅 이녀석이 가져가 버렸다.

아마 줄을 풀라는 녀석의 계시인듯 싶다.

석양이 지는 조정지 댐의 모습


오늘 최종 조과

사진을찍기위해 다가가자 녀석들이 퍼덕여 모두 모래를 뒤집어 쓰고 있다.

오늘의 사이즈는 대체로 고만 고만한 녀석 52-55사이




'견지낚시 >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1.8 향교  (0) 2008.11.10
2008년 납회연장(11.1)  (0) 2008.11.03
임진강납회,홍천강 2008 납회전초전  (0) 2008.10.27
가을 홍천강 탐사  (0) 2008.10.20
연이틀 향교 출조  (0)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