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임진강 상황이 북한의 많은 비로 인하여 군남댐이 1000톤이 넘는 방류를 하고 수위도 적성이 2미터가 넘는다
마땅히 갈곳이 없어 어제부터 고민을 하던차
씨구님이 하이트 여울을 추천 오늘은 실로 2년만에 홍천강으로 향한다.
먼저 도착하신 환생님이 한시간여 흔들어 봤지만
피라미만 있을뿐 반응이 없단다, 아예 입수하지도 않고 이동결정
하이트 여울 모습 수량이 상당하다 다행이 물빛은 좋아 보인다.
다른 조사분이 가장자리에 서있다.
수위는 서면 기준 1.38-1.44 정도
예전 유격장으로 쓰던 하이트 여울 아래 구조물
유격훈련시 하강하던 구조물로 보인다.
저앞의 깊은 소에 대물이 은신해 있을것이다.
이동하며 장소를 물색하던중 오늘 출조지로 결정된 굴지리
굴지리도 예전에는 가을에 명포인트로 소문났던 지역이나
최근에는 조행기도 그렇고 강변상회도 없어져 소식이 뜸한 지역이
되어 버렸다.
마찬가지로 수량은 많으나 평소 물흐름이 약한 지역이라 다행히
물살이 세지 않아 낚시를 하기로 결정
누치가 나올까? 의문이 들던중 오래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물어주는 누치
오늘 멍 2 대적비 및 적비는 아마 한 40여수 한듯
끄리도 올라오고 피라미도 올라오고
그래도 오랫만에 앙탈부리는 적비급 녀석들을
한없이 맛보니 홍천강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동안 남한강 조폭 누치와 임진강 파워누치에 눈이 돌아가
홍천강을 경시 했는데 홍천강은 바로 이런 잔재미가 그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강이다.
나오는 길에 여울 상황을 체크
수펜션앞의 여울 평상시 자갈밭이 완전히 물에 잠기었다
낚시하는 조사도 평소 물가가 아닌 자갈밭 위에서 낚시를 하고있다.
가을날 갈수가 진행되어가는 시기 저 절벽앞 바위에 최대한 접근하여
구더기만 끼워 내려도 엄청난 녀석들이 물어주던때가 기억난다.
북노일리교 앞의 여울 여리디 여린 물살이 거센 여울로 변해있다.
수원민박앞 되룡골 모습 아직도 피서객들이 여전히 즐기고있다.
역시 수량은 엄청나게 늘어있다.
되룡골 아래 모습 강 좌측에 또다른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왕박골 피서객들이 즐기고 있으나
좌측의 조사들이 서있는 자리에서 흘릴수는
있을정도 지금은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팔봉산 아래 여울 역시나 수량이 많아 위험하고 물흐름도 좋지 않다.
밤벌 오토캠핑장 여울 강심은 들어갈수도 없다
좌측아래 수장대가 하나 곶혀있다
개야리 맨아랫여울 폭이 좁은여울인데 아예 구분이 되지를 않는다
레프팅하는 친구들의 고무보트 3대가 저 위로 보인다.
예전 초심자때 좋아하던 고향상회앞 여울 자갈밭이 없어져 차량이 접근조차 할수없을정도
한덕리 삼형제 바위 여울 워낙 물살이 센지역이라
현재의 물살은 엄청나다
수산유원지 여울 요기가 그나마 접근이 가능 할듯
피서객 두팀과 수장대 세개가 곶혀있다.
포크레인이 자갈무덤을 만들고 공사를 하고있는데 또 무슨 공사인지.....
오랫만에 홍천강여울을 들러봤다.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인하여 일부러 출조를 하지 않았지만 가을역시 작년에는 남한강에 미쳐 오지 않았다.
이번 더위가 한풀꺽이면 때론 한번씩 찾아 주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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