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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2년

의암댐 8자잉어 랜딩 동영상

by *로빈* 2012. 8. 27.

 

2012년 6월 의암댐 아랫여울 잉어 83cm 기록

 

 

 

 

 

 

 

 

1.동영상 해설

 

여울에서 힛트된후 대물을 제압하기 위해 여울아래로 이동해서 소쪽으로 유인후

다시 여울로 치고 올라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가 여울아래 소로

나오게 한후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줄을 감아들이는 모습

줄을 감을때 줄이 절대 헐렁하게 되지 않도록 장력을 유지하면서

줄의 감는속도를 조절하는것이 중요

대물보다는 견지대를 보면서 줄이 설장의 아랫부분부터 감아들이도록 준비

대물이 치고 나갈려고하면 대의 탄력을 이용해 어느정도 설장을 치게하여야함

고기가 이럴때 많이 지침 

 

2.어느정도 대물이 거리안에 들어오면 물밖으로 무리하게 끌어내려고

  시도할게 아니라  반대로 조사가 고기가 있는 쪽으로 접근이 필요

  (상당히 중요함) 

  이때 조심조심 조용히 들어가야함  고기가 놀래 튈경우 털릴 수 있고

  고기가 근거리에 오면 견지채와 고기의 각도가 상당히 예각이 되므로

  치고 나갈때 견지채를 약간 눕히면서 자세를 낮춰주는 작업이 필요함

 

  

 

3.이제 가까이 온녀석과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멀리 있을때는 경계가 덜하나 가까이 오면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고

  녀석은  뭔가 기회를 엿보게 된다.

  살살 달래면서 조급하지 않게 감아들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밀당을 적절하게 하면 반은 성공한셈 

 

4.감아들이며 고기의 이동상태를 확인하며 몸을 그쪽 방향으로 틀어줘

  혹시 치고 나갈때  같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치고 나가도록 대비한다.

  감아들일땐 조심스럽게,

  치고 나갈때는 강도 조절을 하면서 버티거나 치고 나가게 놔둔다.

 

 

5.이제 거의 다왔다.

  이순간 흥분은 금물 거리가 가까워 질수록 녀석의 경계심과 흥분도도

  조사와같이 급상승된다.

  여기서 치고나가고 감아들이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인내심을 가지고 녀석과의 싸움을 즐겨야 한다.

  지쳐서 끌려올때가 되면 녀석의 주둥이를 들어 공기를 먹인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녀석이 지치기를 기다린다.

  지치면 분명히 항복을 선언한다. 배를 드러내고 좌우로 눕는다.

  이때 대물일수록 손으로 잡는것 보다는 포셉이나 집게를 이용해 녀석을 들어낸다.

  손으로 대물은 절대 잡을수 없다 . 잡았다 하더라도 놓치기 쉽다.

 

 

드디어 내손에 들어왔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기쁨을 만끽한다.

촬영을 하고 사이즈를 재고 그리고 고향으로 고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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