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지낚시/2018년24

1808 남한강도 이럴때가 있구나! 어쩌다 일요일마다 가게되는 남한강 아직도 상황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떠나는 그순간만큼은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가게되는 남한강 떠오르는 햇살을 보며 기분좋게 아침을 달린다. 여주ic쪽으로 가지 않고 섬강교 쪽으로 가 섬강의 마지막 하류 상황도 볼겸해서 다리위에서 하류쪽을 보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루어하는분들이 도처에 깔려있다. 상퓨쪽도 마찬가지로 루어낚시 하는 분들이 태반 강변의 차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야영하는 분들도 꽤 있는듯하다. 그런데 물색이 깨끗하지 않고 흐리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 사전 정찰을 마친 베가가 어제부터 이미 원수골이 윗여울부터 중간여울까지 3군데 여울이 이미 만원이라는 전갈을 받고 원수골 최 남단의 여울일수 있는 이곳까지 내려왔다. 이곳도 루어낚시인이 열낚중이라 .. 2018. 6. 18.
1807 부론에서 후곡으로 건강이 차츰 회복되는듯하고 매일 운동도 꾸준히 하니 오히려 체력은 예전보다 더 좋아진것 같다. 게다가 가족도 건강해 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것 같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예정되 있지는 않았지만 투표일이 공휴일 인지라 사전 투표를 8일 미리해 놓고 일정을 잡아 본다. 주말보다 더 한산한 교통량덕에 상행길에만 이용했던 3번국도를 하행선으로 이용해본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 하여 고속도로와 국도의 시간차가 20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5시20분 때이른 해가 떠오르고 있다. 아침일찍 출발을해서 끼니를 준비하기 위해 여주 양평해장국 본점을 들렀더니 무슨일인지 아예 폐업상태다. 덕분에 근처 해장국집을 찾아 포장하려고 들어갔더니 이게 왠일? 절친이 거기서 아침을 먹고 있다. 지인들과 골프를 치기 위해 들렀다.. 2018. 6. 14.
1806 남한강 후곡여울 6월10일 일요일 어제는 날이 화창했으나 오늘은 아침까지 약간의 비예보가 있다. 집을 출발하는 시간에는 하늘은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곤지암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비가 살짝 내린다. 여주 ic를 나오니 비는 내리지 않고 남한강 대교로 향하던 길목에도 비가 내린 흔적이 없다. 원래는 원수골이나 부론으로 가려 했으나 원수골은 모카페의 공출 행사가 있고 부론은 아직 여울가 바닥상태가 좋지 않아 고민하던중 다년간 남한강을 다녔던 촉으로 이맘때쯤은 후곡이 괜찮을거 같다는 베가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튼다. 가는길에 강천여울 상황을 보고자 남한강 자전거길에 올라보니 한적한 길에 금계국이 양쪽으로 핀것이 아름답다. 강천여울은 많은 방류에 계곡이 깊게 파여 공사한 흔적은 보.. 2018. 6. 11.
1805 문막교 원수골 6월3일 일요일 오늘 조행은 임진강 연꽝의 한을 풀고자 다른 쪽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적고 날은 화창하다. 다만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예상된다. 기분좋게 한강을 바라보며. 교통체증도 없이 뻥뚫린 국도를 따라 여유있게 달린다. 6월의 문막이 이렇게 아름다워 졌다. 요즘 지자체 공식 꽃으로 명명된 금계국이 문막교 아래 운동장을 온통 뒤덮고 있다. 노오란 금계국의 향연 여울가로 들어가는 진입로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으나 여울로 들어가는 곳은 그동안 조사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았는지 진입로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있다. 다들 누치에 굶주렸는지 4명중 맨마지막으로 도착 풀숲을 헤치며 미끄러질까 조심히 여울로 입장해본다. 수위가 93이라 예전같으면 여울을 넘어다니기 힘들정도의 물살일것이라 예상.. 2018. 6. 4.
1804-임진강 학곡리 예년 같으면 지금쯤 가뭄으로인해 전국 강계가 수량이 적어 아무곳이나 가도 녀석들이 반겨 주었을 시간이나 올해는 3월부터 여름 장마에 버금가는 비가 여러차례 내려 댐이 있는 강계는 넘치는 수량과 엄청난 양의 방류로 인해 조사가 설자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나마 크기가 적은 강이나 댐의 영향을 덜받는곳이 조금 유리 한것 같다. 그동안 3연속 임진강을 출조 했으나 손맛을 못본터 예년 같으면 초파일날 부처님 모시러간 마눌님 내려놓고 여울로 내뺄 타이밍인데 오늘은 같이 대동하여 대웅전도 들어가 보고 부처님 자비를 베푸시라고 절도 해보고 생전 처음 만원도 넘는 수제 버거를 조공으로 바쳤다. 26일 토요일 오늘은 여견의 온라인 견지대회가 있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여러 조사들이 알려진 터에 산재해서 출조를 가있을.. 2018. 5. 28.
1803 임진강 비룡대교 5월12일 토요일 지인의 아들이 안성에서 결혼식을 하기에 다녀오는동안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내일 올해 처음 같이 낚시다닌 친구들이 전부 함께 모여 올해 시조회를 하기로 한날인데 괜찮을려나? 은근히 걱정이 된다. 다음날 아침 기온은 약간내려가 자켓하나 더 챙겨입고 집을 나서니 다행히 비는 그쳤고 저만치 산에 낮은 구름이 내려앉아 있다. 그뒤로는 서서히 햇님이 얼굴을 보여줄 채비를 하고 있다. 비룡대교 까지 가는 길은 이제 훤히 신작로가 나있고 감악산 입구의 도로도 적성까지 한번에 갈수 있게 공사가 끝나 있다. 올해 처음 광미낚시에 들러 아주머니를 뵙고 어제 비로 인해 오후에는 문을 닫았다는 말씀과 함께 누구에게는 단비이겠지만 누구에게는 원말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덕이 좀 사고 천천히 가니 7시 1.. 2018. 5. 14.
1802- 임진강 합수머리 노동자들 쉬라고 만들어준날 오늘 셋이서 이곳으로 왔다. 베가 덕에 차를 타고 들어왔지만 방류량이 많아 가운데 강줄기가 생겼고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아 왠만한 차량은 접근이 불가하다. 최근에 본 합수머리중 여울발이 최고로 좋다 미세먼지는 나쁜 날이 었지만 물색고 물살은 최고다. 기대감에 들뜬다. 시계가 좋지 않아 동이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합수머리의 적벽에는 진달래가 만개 해 있다. 하류쪽에는 예전 마포교가 있던자리에 새로 큰 다리를 건설했는데 전체 도로중 이 구간을 임시개통을 해놓아 어유지리부터 남계리까지는 한번에 지난다. 나는 오랫만에 현대낚시들러 덕이도 사고 설망도 하나 구매했는데 전곡에서 접근하든 어유리지에서 접근하든 동이리로 내려오기는 편해졌다. 9시가 넘은 시각 바로 입수해서 견지 시작 젤 .. 2018. 5. 2.
1801-임진강 비룡대교여울 예년에 비하면 엄청 늦은 시기에 처음 낚시를 간다. 그것도 작년에 가보지도 않던 임진강으로 무엇이든지 첫 시간은 설레인다. 지난주 봄비답지않은 많은비로 수량이 한껏 늘었을텐에 수위나 물색을 어떤지도 궁금하다. 아직 활성도가 떨어지는 봄이기에 7시경 집을 나서 베가와 합세하여 차 한대로 이동한다.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채 지난번 감악산 등산후 잠시 들렀던 비룡여울에 가기로 했으나 혹시 이쪽에 차량이 접근 가능할것 같아 들어와 보니 통문이 열려 있다. 4륜구동이기에 무난히 여울가 까지 안착 예상대로 수량은 많고 물발이 예전 처럼 세차게 흐른다. 강심으로 들어가기에는 버거운 상황 웃자란 수풀이 이곳에 인적이 드물었음을 증명해준다. 들어오는 찰라 이자리에서 여러마리의 잉어가 산란을 하고 있었기에 잉어 소식을 기다.. 201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