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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4년46

2014-55 비내 복수전 11월6일 목요일 베가가 연차를 내서 남한강 갈 예정이라고 연락이 왔다. 잠시 갈등하다가 견지낚시로 얼마남지않은 올해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 업무를 오전중으로 마무리하고 길을 떠난다. 떠나기전 전화하니 아직도 도착을 하지 않았다고 ? 와중에 푹늦게까지 잠을잔 이친구 11시경남한강 도착 부론,강천,조터골 모두 들어가봤으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는시간이 아쉬운 조사들로 여울은 모두 만원 이미 자리를 선점하고 있어 짜투리 자리를 찾아보다 조터골 돌아 나오던중 혹시나 해서 비내는? 하고 들어가보니 마침 텅텅 비었다고 연락이 왔다. 엊그제 비내리는 비내에서 둘이 생고생을 했던터 오늘 비내리는 비내의 생고생을 복수할수 있을지...... 그러나 오늘 이곳만 조사가 한명도 없다는 점에서 반신반의 했지만 달리 대안도 없어.. 2014. 11. 7.
2014년53-54 납회 -그리고 비내리는 비내 11월1일 토요일 오늘 동호회 납회 행사가 있는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기상이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어 노심초사 하였는데 다행히 기상청 예보보다 적게 그리고 오전중 개일것이라는 예보로 변경된다 아침일찍 일어나 양평국도를 타고 느긋하게 가랑비를 맞으며 여주를 통과 2시간가까이 운행후 드디어 부론 둑방에 도착 아직도 보슬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물안개 보다는 구름이 낮게 깔려있는 여울모습 어두움도 아직 덜 가셔져 있는것 같고 그런데 들어가 보니 벌써 많은인원이 도착해 있다. 비야 어서 그쳐라 145톤의 방류 자갈밭까지 물이 들어 차있다. 날은 역시나 흐리지만 비가 천운처럼 그치고 있는상황- 납회 시작시간과 거의 동시에 비가 멈춘다. 기온도 14도 이상으로 포근한 상태 바람도 없다. 오히려.. 2014. 11. 3.
2014-52 강천 짬견지 10월28일 화요일 잠깐동안의 시간이 생겨 오전 업무를 마치고 북한강이나 가려하다가 이왕가는것 남한강 부론여울로 가보자 하고 과감히 출발 성북낚시에서 덕이와 묵이를 사고 고속도로를 올라탄다 부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20분 그런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났는지 부론여울에 수장대만 10여개 박혀있다. 그리고 오늘 방류량이 130톤대임에도 중간 포인트에 들어가있는 조사는 가슴깊이 정도까지 들어가 있다. 이런! 평일도 이제는 남한강이 붐비는구나 어쩔수 없이 강천거쳐 후곡 비내로 올라가 비어있는 자리를 들어가야 겠다고 생각 강천여울을 바라보니 차량이 한대만 서있다. 몇분이나 계시나 하고 일단 들어가본다. 들어가는 입구의 냇물에 아직 수량이 상당히 많다 도강?을 하여 포인트에 들어가니 차량이 한대 서있고 .. 2014. 10. 29.
2014년 51차 조터골 10월25일 토요일 오늘도 남한강을 향해 달린다.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오늘 후배와함께 우선 비내여울을 목적지로 향해 달린다. 오늘만나기로 한 시간이 훨씬 지나 전화를 넣어보니 아직도 꿀잠중 천천히 고속도로를 피해 일부러 국도길로 나선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감성이 조금은 달라짐을 느낄수 있다. 자동차 CD를 틀어놓고 음악을 듣던중 S.E.N.S 의 Heart 의 음율이 마음을 더 상념에 빠지게한다. 편안하지만 왠지 센치멘탈 해지며 차분해지는 상태 양평을 지나 여주까지 오는동안에도 안개가 자욱하다. 그리고 감곡을 거쳐 아침을 위해 달거니 해장국에 도착 8시가 되었는데도 전화해보니 아직 호법이란다. 아마 막바지 단풍여행객들이 영동쪽으로 모두 몰린듯하다. 식당안으로 들어갈까하다가 날씨가 추워 .. 2014. 10. 27.
2014년 49-50 비내여울과 부론 10월18일 토요일 오늘은 ㅇㅈㅇㅃ와의 동행이 약속되있다. 이친구 요즘 견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데 아직은 가족들과의 마찰을 줄이고자 극도로 자제하고 있던중 연락이 닿아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남한강이 예전과 같지 않아 출조지 선정을 고민 1순위 비내 조사 있을시 2순위 부론으로 마음먹고 비내로 출발 안개가 자욱한 비내섬을 들어가니 역시나 캠핑족들의 차량이 4-5대 보이고 혹여 먼저 오신분이나 어제부터 캠핑한 조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여울포인트를 바라보니 차량이 안보인다. 왠일로 아직 안왔나 생각했으나 깊숙한곳에 차량이 한대 서있고 장비를 막 꺼내고 있는 두사람이 보인다. 그런데 ㄱㄱㅅ 님과 ㅅㅈ 10님이시다. ㅅㅈ10님 지난번 후곡에서 만난후 구면인데 그만 못알아 봤다. 사람 이름과 얼굴 기억은 .. 2014. 10. 20.
임진강 학곡리 가는길 군사지역이라 지도로표시하기도 어렵네요 우선 비룡대교를 적성쪽에서 백학쪽으로 건너면 우측에 학곡리라고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을 보고 도로표시를 따라(바로 돌면 둑방길임) 우회전합니다. 1.5키로쯤 직진하면 좌측에 평강채씨 정선공파 비석이 보이고 우측으로 살짝 비닐하우스가 보입니다 . 노곡로 110번길 표지도 보이네요 이곳의 정확한 주소는 경기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506-1 요기서 비닐하우스 우회전만 기억하세요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우측 시멘트 도로로 우회전 우회전 하시면 전봇대 앞 시멘트 도로끝에서 우회전 흙길로 들어섭니다. 흙길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따라 내려 옵니다 보이는 길 끝이 여울 자갈마당으로 내려가는 입구 입니다. 좌측에 나무가 조금 들어간곳이 보이시나요? 그곳이 여울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suv.. 2014. 10. 14.
2014년 47-48 남한강 조정지 임진강 학곡리 10월11일 견지마을 공출-남한강 조정지 여울 금요일 저녁까지 중요한 업무를 마무리 못해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것을 견지으리를 지키고자 새벽 1시까지 마무리 하고 2시간여 잠을 청한후 다시 조정지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를 보며 졸린 몸을 깨워본다.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햇살을 찍으며 오늘 대멍의 꿈을 꾸어 보지만 역시나 남한강이 올해 들어 5번째 꽝을 안겨준다. 이로서 올해는 남한강 포인트중 조정지 향교 후곡 강천에서 꽝을 기록한다. 올해 남한강에서 철저한 패배를 맛보는듯 남한강 누치가 이제 나를 외면하는 모양이다. 누치 대신 견지으리로 낚은 친구들 오랫만에 본분도 계시고 적당하게 술도 한잔하고 대화도 나름 오래 나누었다. 수온도 이제는 외기에 비해 오를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차가운 기운이 봄여울 같다... 2014. 10. 14.
2014년 44 -46 향수를부르는 홍천강, 1타1피 임진강 10월3일-5일 연휴조행 3일간의 낚시여행을 떠난다. 10월은 시즌이 끝나는것을 아쉬워야 할 시기이면서 가장 낚시하기 좋은 결정적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그리 반갑지 만은 않다. 올해처럼 기상이 들쭉 날쭉한 경우도 없고 4대강 사업이후 많은 변화로 남한강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올해 처음으로 떠나보는 홍천길 가는길에 추수가 끝나지 않은 가을 들판과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은 산 그리고 마을의 모습이 가던길을 멈추게 한다. 산수교 상류 지역 흐르는 강물이 약간의 잿빛하늘과 어울러 추워 보인다. 산수교 하류 개야리 상류지역 한때는 저곳에서 여기저기 들여다 보며 홍천강의 즐거움을 만끽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대물에 눈이 어두워 등한시 하게 된곳 홍천에도 최근 트렌드와 맞게 많.. 201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