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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429

1604-05 오랫만의 홍천강 그리고 문막교 올해들어 출조횟수가 예전만큼 그렇지 않다. 개인적인 일때문에도 그렇고 다친 팔이 자꾸 아프니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 아마 게으름 병도 생긴것 같다. 5월1일 잠시 짬을 내어 이곳에 갔지만 2시간동안 팔만 아프게 흔들다 집으로 나흘간의 5월의 연휴가 시작되었다. 어떤이는 기쁘지만 다른이는 그렇지 않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시조회가 무심하게도 끝난후 당초에는 6일에 올해 처음으로 의기 투합하여 뭉치기로 했지만 6일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어린이가 없는 관계로 5일 뭉치기로 일정을 변경한다. 그런데 엊그제 많은 강수량으로 출조지 선정이 만만치 않아 빨리 안정이 되었을 홍천강으로 결정하고 먼저 떠난다 보통 노일리로 검색하면 예전은 강촌IC룰 거쳐 팔봉산쪽으로 나왔는데 차가 밀리지 않아 국도로 오니 양덕원을.. 2016. 5. 9.
1602-03 카페 시조회 - 틸교여울 4월9일 올해 첫줄조를 합수머리로 갔다가 입질한번 못받고 5시경 철수 했다. 16일에는 견지동호회 시조회가 학곡리에서 있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반가운 회원들 만나 대화하고 맛난 음식먹은게 전부 대회장을 내려놓은 첫 시조회라 마음편하게 도착하여 제일 안쪽 자리 차지하고 3시간 가까이 흔들었으나 역시나 첫번째 출조도 이번 출조도 입질한번 못받는 올꽝 게다가 오늘은 예보와는 달리 1시경이 되자 비가 내려 급하게 인사도 못나눈채로 시조회를 마감했다. 어제 시조회 급하게 끝내느라 설망에 담가둔 묵이가 젖은채로 낚시가방에 담겨 있다. 덕이도 넉넉하게 준비 했는데 그대로 있고 어제의 비로 오늘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 집근처 중랑천에 가서 묵이를 잉어들한테나 던져 줄까 생각했지만 동행 약속을 했기에 길을 .. 2016. 4. 20.
2016년 시작 올해 첫줄조 4월9일 토요일 임진강 합수머리 채비도 제대로 챙기지않고 그냥 여울이 궁금하여 떠난다. 작년 임진강 동이리에서는 타 자치단체를 흉내내 송어축제를 열었는데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한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주상절리가 멋진 이곳은 그냥 두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주상절리도 보호가 안되는것 같고 여울 바닥도 인위적으로 송어 가두리를 만들어 놓아던 터라 내심 걱정도된다. 그래서 우선 완성된 동이교로 먼저 올라가본다. 상류 겨울동안 송어축제가 열였던 자리 겉보기에는 정비를 해놓은것처럼 보이나 강바닥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지점과 확연히 구분이 된다. 하류합수머리쪽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가 너무 흐리고 이날 결국 해는 뜨지 않았다. 동이교 주탑의 위용 아직 다리만 완공되었지 도로.. 2016. 4. 14.
1541 2015 개인납회 토요일 갑자기 떨어진 기온탓에 출조를 미루고 있다가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11월29일 일요일 개인납회를 하기위해 남한강을 향한다. 집에서 일찍 나오기는 했으나 수온이 조금 올라야 된다는생각에 천천히 국도를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같이 오기로 한 두 친구의 출발여부를 물었으나 감감 무소식 아마도 克妻를 하지 못한듯하다. 오늘은 두친구의 펑크덕에 오랫만에 독립군 조사가 되었다. 8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와보니 다행이 아무도 없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 물살이 빠른지역이라 조과에 대해 반신 반의 했지만 엄청난 조과를 바라고 온것이 아니라 입수 날은 흐리고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을텐데 햇볕은 보일 기미가 없다 오랫만에 들어온 강천 그동안 여러번 입수 시도가 있었으나 워낙 유명한 터 여서 항상 조사들로 붐벼 납회때.. 2015. 11. 30.
1540 결국은 부론 언제까지 자식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끝날것인가? 아마도 영면에 들어가면 끝날것 같다. 이나이때 내 자신은 어땠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녀석 자식은 애증인가? 군대를 보내놓으니 집은 조금 조용해진것 같은데 열이 39도가 넘는다 하여 혹시 말라리아가 아닌가 걱정되어 찾아간 녀석 부모를 보자 안심이 되는지 열도 많이 내리고 컨디션이 좋아졌단다. 기갑도 아닌 녀석이 괜히 전차 앞에서 사진찍자고 해서 한장 11월22일 오늘은 베가가 마나님을 모신다고 하여 3명이 뭉친다 아침일찍 정찰해보니 역시나 후곡은 엊그제부터 만원 강천은 두분이 계셔서 함께 할까 했으나 양보하고 부론으로 이곳은 내 스탈이 아닌데 기대대로(?) 입질 받기가 영 어렵다. 한마리만을 외치는데도 입질이 없다 그런데 이곳의 불사조 한빈아빠는 늦게 왔음에도.. 2015. 11. 26.
1539 후곡의 모임 그리고 부론짬견 11월14일 토요일 다시 멤버들이 후곡으로 사즌이 끝나갈때가 되자 마음들이 급했는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도 아침일찍부터와서 벌써 입수 해 있다 올해 가뭄이 심해 여름에는 줄흘리기가 많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것이 남한강을 더 착제 되는 이유가 되기 도 했다. 올해는 또한 가을이 늦어도 한참은 늦은시기인데도 아직도 견지가 가능하다 고마울뿐 물오른 베가는 역시나 연신 녀석들을 걷어올리고 어쩌면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후곡의 여울 모습을 아쉬움을 간직한채 찍어본다. 윗여울도 찍어보고 찍지는 못했지만 겨울이 온것이 확실한것이 겨울손님의 최고봉이라 할수있는 큰고니가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상공을 멋지게 날고 있다. 늦은시기임에도 생각보다 엄청난 누치가 나왔다. 넷이서 같이 다니면서 아마 제일 많이 잡은날이었을것.. 2015. 11. 26.
1538 부론 카페 납회도 끝나고 이제 올해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있는 꾼들이 본능적으로 너나 할것 없이 조용히 오늘 뭉치기로 했다. 둘은 연차를 내고 나하고 또하나는 사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곳으로 왔다. 천천히 오느라 8시20분 도착했는데도 남한강 대교가 보이지를 않는다. 한시간 전쯤 미리온 베가는 벌써 5수를 했다고 안개속에서 소리를 친다. 급할것 없다. 원재아빠와 미산바람을 기다리며 차안에서 잠시 추위를 피해본다. 오늘의 수고를 위해 괴산에서 공수한 깻묵을 원재는 깨댄다. 아침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말이다.누치가 뭐라고 사서 고생한다. 드디어 날이 개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시야가 선명해진다. 바람이 없는날 역시나 안개도 더디 갠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기온도 포근하고 그저 고기만 나와준다면.. 2015. 11. 5.
1537 후곡과 향교 그리고 동호회 납회 10월28일 주말 납회 점검차 납회 장소인 후곡으로 오후 출조 미리 아침부터 평견을 즐긴 미산과 베가가 강천에서 교통사고만 일어나고 오전 손맛을 못보고 오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리 오신 두분이 불을 피워 놓고 마찬가지로 조과가 안좋다고는 하셨지만 바람이 몹시도 부는 가운데에도 조과는 생각보다 훌륭하다 간사한 입질이었지만 7수 준수한 조과다 내심 주말 진행될 납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납회 당일 10월31일 예년보다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납회를 하는것 같다. 그런데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 날씨가 겨울 날씨로 변했다. 덕분에 급강하한 기온탓에 강에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가는길 양평ic를 가기전 남한강에서 좋은 장면을 보고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한컷 낮게깔린 안개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