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낚시429 1512 후곡여울 5월23일 토요일 오늘부터 25일까지 연휴 2012년 부터 부처님의 은덕으로 4년 연속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같은 직장인들은 부처님의 탁월한 위치선정에 오직 감사할 따름이다. 첫날 어제22일 오랫만에 옛친구들과 1박하며 여주에서 밤새고 옛이야기를 꽃피운후 오늘 약속한 후배들과의 조행을 위해 새벽 먼저 빠져나왔다. 맨처음 미산바람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오고 원재아빠와 베가가 현재 고속도로상에 있다는 보고 오늘의 출조지는 남한강 후곡여울 방류량을 보니 72톤-68톤사이를 오르내린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방류량이 이렇게 적은경우도 드물다. 이럴줄 알았으면 부론으로 가는건데 시기가 아직 남한강은 이른편이라 산후 조리가 끝난녀석들을 노리고자 후곡여울로 선택했다. 부론여울 아래에는 누치가리를 하고있는 누치를 노리.. 2015. 5. 24. 1511 북한강 의암여울 작년조행기록을 보니 5월18일 의암여울에 들러 잉어도 낚고 텐멍도 달성했다. 5월11일 12일 연속으로 20미리 이상의 비가 온후 어제 5월13일 부터 의암댐의 방류량이 상당히 좋고 하루종일 방류를 한다. 13일 갈 생각이었으나 바람이 몹시 불어 하루를 참고 14일 오후 조행을 나선다. 가는길에 백양리 부터 당림리 등 주요 여울을 관찰하며 올라갔는데 이상하리 만치 조사가 한명도 없다. 평일이기도 하지만 아직 시기 상조 인듯 생각하고 원래 목적지인 의암댐 아래 팔미천쪽 여울에 들어가니 역시나 이분이 딱! 작년에도 만나더니올해도 이곳에서 북한강 지킴이를 만난다. 윗여울 의암댐과 의암교모숩 역시나 점심시간이 지난시간임에도 쉬지 않고 166-174 톤 내외 무한방류 다시 아랫여울 물과물이 부딪치는 좌측 끝쪽 이.. 2015. 5. 15. 1510 임진강 합수머리 & 도깨비 5월10일 오늘은 낚시보다는 아들에게 전달한 물건이 있어 연천군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지난 5일 새로 생긴 다리 위에서 합수머리를 볼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생각에 오늘 다리위로 올라가 보고 건너편으로 접근하는 접근로도 살펴 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긴다. 남계리에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로 들어가는 다리 들어오는 입구쪽으로 차를 세워 놓고 아직 멀었다. 다리만 세워 놓았지 남계리 입구부터 이곳 다리 까지는 제대로 된 도로 조차 없다. 다리를 공사한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먼저 다리만 공사를 한 이유를 뭘까? 아직도 지역 주민과 합의가 안된걸까? 사진 우측으로 다리밑으로 들어가는 접근로가 살짝 보인다. 다만 지역주민의 집을 통과해야 되므로 새벽에는 조용히 들어가는 센스가 필요할듯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2015. 5. 11. 1509 학곡리 2015.5.9 5월9일 9번째 조행이다. 지난 5일 갑작스런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합수머리 와 틸교 비룡여울에서 제대로 꽝치고 오늘 토요일 다시 임진강 도전 학곡리로 향한다. 아침 기온 괜찮다 좋다. 딱 포인트에 도착 차를 세우고 보니 방금 사람이 다녀간 흔적 불도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런곳에 이렇게 태워야 하는지 태워야 한다면 가연소재만 태우면 되는데 떡에 깡통에 병에 에라이! 하긴 나도 치울 생각은 못한다. 잔불만 물을 떠다가 끄고있는데 옆엔 덩의 흔적까지 보인다. 잉어좀 나오려나? 객현리 절벅위의 아카시아를 당겨 볼라 했으나 아직 임진강에는 아카시아가 안핀듯 계속되는 가뭄으로 돌어항은 다시 또 드러나 있고 아랫쪽 물살여린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다시 조금무겁게 봉돌을 조정해봐도 입질이 없다... 2015. 5. 11. 1508 임진강 하루 세여울 돌아보기 5월5일어린이날 5월은 첫날 부터 연휴 시작이었으나 가족일 때문에 같이하지 못한 베가가 어린이와 상관없으면 나와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다. 결국은 출조지 인데 5월1일 북삼에서 동행들과 즐거이 견지했던날 이곳에서 A조사가 잉어를 7자 6자 이렇게 여러수 했다는 조행기를 보고 마음이 동하여 합수머리로 방향을 잡는다.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마음에 베가는 대물생각에 많이 설레었는지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하여 동이 트기도 전에 도착 결국 차에서 한숨 자고 이미 입수하여 진지를 구축했다고 보고가 들어와 있는상태 덕이사고 묵이사고 아침 순대국사고 막걸리 한병 사들고 오랫만에 합수머리 도착 멀리서 본 전경이 이제 생소하다. 전방에 다리 우측 적벽위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물이 보인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 2015. 5. 6. 1507 북삼여울 혼자보다는 여럿이 같이하는 견지가 즐겁다. 오늘은 미산바람과 원재아빠와의 동행 약속이 있다. 역시나 출조지를 잘 선정해야 하는데 낙점한곳이 북삼여울 요즘 군남댐 건설이후 수량이 급격히 줄어 북삼도 도랑수준이다 . 늦으면 설자리가 없다 서둘러 아임일찍 도착하니 동이 터오른다 나의 애마를 배경으로 한컷 저멀리 군남댐은 안개속에 어슴프레 보인다. 여울앞 직벽엔 철쭉꽃이 하얗고 빨갛게 피었다. 직벽 바로 앞으로만 여울이 흐르고 있다. 도강도 가능한 수준이고 지금 사진찍는 이곳은 예전에는 차량은 물론 사람도 들어오지도 못했던 곳이다. 왔으니 잡아야지요 다행히 녀석들이 반겨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누치이외 피라미 불거지 마자 새미 배가사리등등 아주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생태계 보고인데 이런 수량으로 버티는것이 .. 2015. 5. 1. 1506 비룡과 틸교의 앙상블 2015.4.26 어제 군에간 손자를 보고싶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면회를 다녀온후 오늘 베*와 함께 출조한다. 해장국집에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베*의 눈빛이 뭔가 상당히 서두르는듯한 인상을 받는다. 견지가 매우 고픈듯 후딱해치우고 출발 원래 학곡리로 가려했으나 먼저 도착하여 학곡리 여울을 정찰하니 이미 잉어릴낚시꾼 일개소대가 견지 포인트와 아랫쪽에 일렬 횡대로 포진해 있다. 하는수 없이 농어촌공사에서 수로 공사를 한 이후 여울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복구해 놓지 않아 들어가기가 조금 찜찜한 비룡자갈마당 여울로 내려가 본다. 오늘 타 카페의 시조회라 그런지 어제 토요일 면회 다녀오며 볼때는 조사가 많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일착 그런데 여울이 너무 변했다. 최근 비가 좀 왔음에도 모내기철이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 2015. 4. 27. 1505 문막에 다시 서다. 토요일 이런 저런 만남 제의들이 있으나 모두 거절하고 조용히 낚시를 간다. 올해들어 굳은 결심을 하고 좋아하던 담배도 끊은지 100일이 되어 가고있는데 내외적인 상황들이 풀려지지 않고 조금씩 뒤엉켜 버리는 느낌이다. 거기다 잘 관리되던 건강도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가 조금 있는것 같고 아들녀석이 군대가고 나름 사나이가 되겠다고 지원한곳이 다른 부대에 비해 고생이나 위험도가 있어 보이는곳이라 더불어 스트레스로 추가 되는것 같다. 조용히 예전처럼 어디론가 혼자 가고 싶어 일찍 잠을 청한뒤 아침 눈을 뜨고 생각이 이끄는대로 떠나 문막에 도착한 시간이 8시 이미 해는 중천에 떴으나 아침 기온은 6도로 아직 쌀쌀하다. 지난 3월29일 방문한후 이번이 벌써 두번째 문막교에 왔다. 작년 보다 1주일정도 앞서기.. 2015. 4. 1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