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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곡여울18

1537 후곡과 향교 그리고 동호회 납회 10월28일 주말 납회 점검차 납회 장소인 후곡으로 오후 출조 미리 아침부터 평견을 즐긴 미산과 베가가 강천에서 교통사고만 일어나고 오전 손맛을 못보고 오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리 오신 두분이 불을 피워 놓고 마찬가지로 조과가 안좋다고는 하셨지만 바람이 몹시도 부는 가운데에도 조과는 생각보다 훌륭하다 간사한 입질이었지만 7수 준수한 조과다 내심 주말 진행될 납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납회 당일 10월31일 예년보다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납회를 하는것 같다. 그런데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 날씨가 겨울 날씨로 변했다. 덕분에 급강하한 기온탓에 강에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가는길 양평ic를 가기전 남한강에서 좋은 장면을 보고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한컷 낮게깔린 안개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5. 11. 2.
1533 남한강이 보고싶다. 9월 가을이 왔다 아직 예전 가을의 느낌처럼 한기가 느껴지며 서늘한것은 아니고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아주 심한 상태고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가을의 느낌은 서서히 묻어 난다. 오후 시간이 날것 같아 오랫만의 짬견지를 해보고자 우선 출조지 낙점을 해본다. 집에서도 가깝고 한동안 안가본 북한강을 가볼까? 방류량을 보니 오랫만에 130톤 방류아주 딱 좋은 방류다 그런데 방류는 또 시간이 되봐야 알기에 오후에 방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뒤에보니 오후에는 300톤 가까이 방류 안가기 잘했다.) 광미 낚시에 들러 미끼를 구입하며 우선 양평으로 향한다 가다가 조안IC에서빠져 좌측으로 가면 춘천가는 길이요 직진하면 남한강으로 가는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실리는 선택했다. 하나를 잡아도 제대로 된 녀석.. 2015. 9. 17.
1532 가을공출과 후곡여울 2015년 카페 가을 공출 준비를 혼자 하니 이런저런 일들이 생겼으나 다행히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 시작은 오전 8시에 하지만 아침일찍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시간에 도착하니 가로수님이 일등으로 도착 차에서 한숨 자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중에 생각지 못한 밀과 행동으로 사람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오지랖을 발휘해 다른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도 있다. 짚멍석님의 마음 씀씀이에 지기님과 회원들 모두 행복해 하고 각기 제자리를 찾아 한수를 노린다. 오늘 1등의 희망을 품고 그런데 나오는것은 모두 이녀석 그래도 즐겁다. 한데 오늘 약 25센치 정도 되는 녀석을 저자리에서 걸었는데 이정도는 안될것 같아 그대로 릴리즈 이후 큰 입질은 한번 받았지만 그녀석도 바늘을 물고 튀었다. 이게 공출 이날의.. 2015. 9. 14.
1520 후곡여울에서 견지계 역사를 다시쓰다 2015.6.20 먼저 결과물부터 - 짚멍석 조사 남한강 대기록 수립 오늘 지난번 조아랫여울에서의 조과를 보고 또다시 미산바람과 원재 아빠가 뭉치기로 했다. 뒤이어 짚멍석님의 합세로 이번 조행은 모두 5명이 뭉친다. 우선 베가가 사전 출발하여 강천은 이미 조사가 들어선 상태로 후곡여울에 안착하였다고 알려준다. 오늘 일기가 오전에는 약 4미리 내외의 비가 오고 오후부터는 10-19미리 이상의 강한비가 예고 되어 있지만 견지에 미친 꾼에게는 이정도의 비는 아무것도 아니다. 강천을 보고자 나도 둑방을 올라탔는데 뒷에 따라오는차가 많이 보던 차다 애프터메스의 차 이렇게 해서 모두 6명이 뭉친다. 시간이 5시50분인데 베가는 벌써 입수하여 누치를 낚아올린다. 이날 역시 최근 물오른 견지 감각으로 혼자 22수를 접.. 2015. 6. 22.
1516 3차후곡여울 -따로 또 같이 2015년 마지막 토요일 올해 5월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 모두 5회씩이나 있는 아주 특이한 달이다. 그러니 출조회수도 다른달 보다 많다. 이번 토요일은 오랫만에 여러명이 같이 출조를 하게되었다. 베가 애프터매쓰 마지막 합세한 쌤복까지 총 4명이서 말이다. 즐거웠던 시간을 더 떠올리기 위해 이번엔 동영상부터 올려 본다. 여기서 잠깐! 나는 개인적으로 이제는 견지대 중에 상상을 초월하는 강대를 쓴다. 왠만한 멍자는 견지대 가 휘지도 않는다 영상속의 녀석도 5자 후반이 넘는녀석인데 견지대가 휘지도 않는다. 초 강대 이기에 랜딩시 설장이 튕기지를않아 고기가 치고 나갈때는 설장의 각도를 조절하여 설장을 태우는 모습을 볼수있다. 강대를 쓰는 이유는 소리 없이 조용이 그리고 옆조사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 마음대.. 2015. 5. 31.
1514 I will be back! 후곡여울 먼저 가야 먼저안다. 연휴 마지막날 5월25일 월요일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매년 부처님오신날에는 나에게 좋은 징크스가 있다. 몇년전 임진강 비룡여울에서 8자 잉어를 처음 접수한날도 부처님오신날이었다. 그제 후곡여울 어제 틸교여울에 이어 오늘 어차피 혼자 조행해야 하기에 어제 못간 임진강 합수머리로 갈까 고민하다. 마침 타카페에 비내여울의 조황이 좋다는 조행기를 보고 방향을 비내로 잡는다. 으레 그렇듯이 여주 휴게소에서 먹거리 몇개를 사들고 감곡IC를 빠져 나와 달거니 해장국 한그릇하고 아직 남한강이 극 성수기가 아니기에 나름 서두르지 않고 온게 6시50분 비내 도착했으나 수장대가 곶혀 있고 한분이 막 입수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여울앞 타프아래 어지러히 널려진 지난밤 저녁의 흔적들 아마도 어제부터 들어와 계셨던것 같다. 나가.. 2015. 5. 25.
1512 후곡여울 5월23일 토요일 오늘부터 25일까지 연휴 2012년 부터 부처님의 은덕으로 4년 연속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같은 직장인들은 부처님의 탁월한 위치선정에 오직 감사할 따름이다. 첫날 어제22일 오랫만에 옛친구들과 1박하며 여주에서 밤새고 옛이야기를 꽃피운후 오늘 약속한 후배들과의 조행을 위해 새벽 먼저 빠져나왔다. 맨처음 미산바람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오고 원재아빠와 베가가 현재 고속도로상에 있다는 보고 오늘의 출조지는 남한강 후곡여울 방류량을 보니 72톤-68톤사이를 오르내린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방류량이 이렇게 적은경우도 드물다. 이럴줄 알았으면 부론으로 가는건데 시기가 아직 남한강은 이른편이라 산후 조리가 끝난녀석들을 노리고자 후곡여울로 선택했다. 부론여울 아래에는 누치가리를 하고있는 누치를 노리.. 2015. 5. 24.
2014-임진강,섬강,남한강 두루두루 32,33 8월23일 지난주 많은비로 인하여 출조할 강계가 만만치 않다 다행히 철원쪽에는 비가 많이 와서 한탄강도 수위가 만만치 않은데 북쪽에는 비가 적게 왔는지 임진강이 그런데로 괜찮아 보인다. 한탄강과 합수되는 이후는 물색도 안좋을것이고 수위도 아직 많은 상황이라 합수머리로 출조지를 정하고 이른 아침 출조에 나선다. 그런데 먼저 도착한 베가가 합수머리가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한탄강의 많은 수위로 인하여 임진강이 밀리면서 합수머리에 다다른 강물이 빠르게 빠져 나가지 못하여 그렇게 된것이다. 임진강 곳곳의 여울을 그리도 많이 다녔는데 올해는 북삼에 처음왔다. 이유는 이런상황이기 때문이다. 우선 다리위에 올라가 아랫쪽 여울을 살펴 보니 두 부부가 얕은 물가에서 벌써 견지를 즐기고 계시다. 물색도 많이 흐리고.. 201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