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낚시/2015년41 1509 학곡리 2015.5.9 5월9일 9번째 조행이다. 지난 5일 갑작스런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합수머리 와 틸교 비룡여울에서 제대로 꽝치고 오늘 토요일 다시 임진강 도전 학곡리로 향한다. 아침 기온 괜찮다 좋다. 딱 포인트에 도착 차를 세우고 보니 방금 사람이 다녀간 흔적 불도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런곳에 이렇게 태워야 하는지 태워야 한다면 가연소재만 태우면 되는데 떡에 깡통에 병에 에라이! 하긴 나도 치울 생각은 못한다. 잔불만 물을 떠다가 끄고있는데 옆엔 덩의 흔적까지 보인다. 잉어좀 나오려나? 객현리 절벅위의 아카시아를 당겨 볼라 했으나 아직 임진강에는 아카시아가 안핀듯 계속되는 가뭄으로 돌어항은 다시 또 드러나 있고 아랫쪽 물살여린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가볍게 다시 조금무겁게 봉돌을 조정해봐도 입질이 없다... 2015. 5. 11. 1508 임진강 하루 세여울 돌아보기 5월5일어린이날 5월은 첫날 부터 연휴 시작이었으나 가족일 때문에 같이하지 못한 베가가 어린이와 상관없으면 나와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다. 결국은 출조지 인데 5월1일 북삼에서 동행들과 즐거이 견지했던날 이곳에서 A조사가 잉어를 7자 6자 이렇게 여러수 했다는 조행기를 보고 마음이 동하여 합수머리로 방향을 잡는다.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마음에 베가는 대물생각에 많이 설레었는지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하여 동이 트기도 전에 도착 결국 차에서 한숨 자고 이미 입수하여 진지를 구축했다고 보고가 들어와 있는상태 덕이사고 묵이사고 아침 순대국사고 막걸리 한병 사들고 오랫만에 합수머리 도착 멀리서 본 전경이 이제 생소하다. 전방에 다리 우측 적벽위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건물이 보인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 2015. 5. 6. 1507 북삼여울 혼자보다는 여럿이 같이하는 견지가 즐겁다. 오늘은 미산바람과 원재아빠와의 동행 약속이 있다. 역시나 출조지를 잘 선정해야 하는데 낙점한곳이 북삼여울 요즘 군남댐 건설이후 수량이 급격히 줄어 북삼도 도랑수준이다 . 늦으면 설자리가 없다 서둘러 아임일찍 도착하니 동이 터오른다 나의 애마를 배경으로 한컷 저멀리 군남댐은 안개속에 어슴프레 보인다. 여울앞 직벽엔 철쭉꽃이 하얗고 빨갛게 피었다. 직벽 바로 앞으로만 여울이 흐르고 있다. 도강도 가능한 수준이고 지금 사진찍는 이곳은 예전에는 차량은 물론 사람도 들어오지도 못했던 곳이다. 왔으니 잡아야지요 다행히 녀석들이 반겨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누치이외 피라미 불거지 마자 새미 배가사리등등 아주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생태계 보고인데 이런 수량으로 버티는것이 .. 2015. 5. 1. 1506 비룡과 틸교의 앙상블 2015.4.26 어제 군에간 손자를 보고싶다는 부모님을 모시고 면회를 다녀온후 오늘 베*와 함께 출조한다. 해장국집에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베*의 눈빛이 뭔가 상당히 서두르는듯한 인상을 받는다. 견지가 매우 고픈듯 후딱해치우고 출발 원래 학곡리로 가려했으나 먼저 도착하여 학곡리 여울을 정찰하니 이미 잉어릴낚시꾼 일개소대가 견지 포인트와 아랫쪽에 일렬 횡대로 포진해 있다. 하는수 없이 농어촌공사에서 수로 공사를 한 이후 여울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복구해 놓지 않아 들어가기가 조금 찜찜한 비룡자갈마당 여울로 내려가 본다. 오늘 타 카페의 시조회라 그런지 어제 토요일 면회 다녀오며 볼때는 조사가 많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일착 그런데 여울이 너무 변했다. 최근 비가 좀 왔음에도 모내기철이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 2015. 4. 27. 1505 문막에 다시 서다. 토요일 이런 저런 만남 제의들이 있으나 모두 거절하고 조용히 낚시를 간다. 올해들어 굳은 결심을 하고 좋아하던 담배도 끊은지 100일이 되어 가고있는데 내외적인 상황들이 풀려지지 않고 조금씩 뒤엉켜 버리는 느낌이다. 거기다 잘 관리되던 건강도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변화가 조금 있는것 같고 아들녀석이 군대가고 나름 사나이가 되겠다고 지원한곳이 다른 부대에 비해 고생이나 위험도가 있어 보이는곳이라 더불어 스트레스로 추가 되는것 같다. 조용히 예전처럼 어디론가 혼자 가고 싶어 일찍 잠을 청한뒤 아침 눈을 뜨고 생각이 이끄는대로 떠나 문막에 도착한 시간이 8시 이미 해는 중천에 떴으나 아침 기온은 6도로 아직 쌀쌀하다. 지난 3월29일 방문한후 이번이 벌써 두번째 문막교에 왔다. 작년 보다 1주일정도 앞서기.. 2015. 4. 18. 1504 낚시 동호회 시조회 - 학곡여울 2015년 4월11일 낚시 동호회 시조회 4월9일 목요일 수위 -14에서 폭발적인 입질이 있었는데 10일 금요일 -1로 수위가 10센티 정도 상승한결과 입질이 없었다고 하고 오늘 계속 -1을 유지한다. 이곳은 방류량이 일정해도 때에따라 조수 간만 영향을 받는지 수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수위가 오름후 일정하게 빠졌을때 조과가 좋은것 같다. 다음엔 분명 검증을 해봐야겠다. 12분 조사가 참석해서 총 5분이 손맛을 봤다. 장원도 객현리 아래 홀로 내려간 짚** 님이 54.1로 장원이 되었다. 6자가 대부분이던 엊그제하고는 상황이 다르다 날씨 좋고 지난번 비로 인해 청태도 어느정도 소개 되었고 물색도 회복이 되었지만 요런 녀석들 몇마리로 만족해야 헸다. 아직 추성은 없어 보인다. 요래 조래 모여 .. 2015. 4. 13. 1503 홍천강 소매곡교 아래 와 의암댐 2015년 4월 4일 엊그제 40미리가 넘는양의 비가 북부권역에 내렸다. 오랫만에 가뭄의 단비가 되었으나 만만치 않은 비로 인하여 강계가 물로 넘쳐 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불어오른 수량 만큼 녀석들은 소상하겠지만 문제는 탁도 물이 흐르면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때문이다. 마침 궁금도 하고 작년에 소홀했던 홍천강 소식이 있어 무작정 소매곡리 여울로 향한다. 중간에 하이트교 여울을 들러 보니 수량이 보를 넘쳐 흘러내리고 물색도 상당히 탁하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입수해도 괜찮을까하는 우려가 생기고 바닥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물이 흐리다. 일단 입수 하니 수온이 내려가 물이차고 생각보다 수위가 높아 줄을 흘릴자리도 마땅치 않고 이전 물가에서 줄을 흘리는것과 마찬가지니 풀에 걸리는 현상이 있다. 한시간여 흘렸.. 2015. 4. 9. 1502 올해는 섬강부터 시작 2015년 첫 견지낚시 지난주 생각지 않게 학곡리로 출조하고 겨우내 못보았던 동호회 회원분 몇분 만나고 함께 매운탕 끓여 먹은후 3시간 정도 흔들었지만 역시나 입질한번 못받고 꽝 치고 왔다. 왜 시조회는 꽝이어야 하는지...... 하긴 개인 시조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작년에는 3월 말경에 시조했는데 올해는 이미 3월21일 시조했으니 작년보다 열흘 빨라졌다. 결국 견지를 3월부터 11월까지 예전에는 4월말부터 추석지나면 끝냈으니 예전보다 석달은 더 견지를 즐기는것 같다. 3월28일 올해 들어 두번째 출조 어디로 가야하나? 출조지 선정에 참고삼아 혹시나 있을 조행기를 뒤져 보았으나 신통한 소식이 없다. 임진강을 갈까 했지만 갈수기에 임진강은 아직 수질이 그리 좋지를 않다. 섬진강과 영동두평리는 거리의 .. 2015. 3. 3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