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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5년41

1533 남한강이 보고싶다. 9월 가을이 왔다 아직 예전 가을의 느낌처럼 한기가 느껴지며 서늘한것은 아니고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아주 심한 상태고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가을의 느낌은 서서히 묻어 난다. 오후 시간이 날것 같아 오랫만의 짬견지를 해보고자 우선 출조지 낙점을 해본다. 집에서도 가깝고 한동안 안가본 북한강을 가볼까? 방류량을 보니 오랫만에 130톤 방류아주 딱 좋은 방류다 그런데 방류는 또 시간이 되봐야 알기에 오후에 방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뒤에보니 오후에는 300톤 가까이 방류 안가기 잘했다.) 광미 낚시에 들러 미끼를 구입하며 우선 양평으로 향한다 가다가 조안IC에서빠져 좌측으로 가면 춘천가는 길이요 직진하면 남한강으로 가는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실리는 선택했다. 하나를 잡아도 제대로 된 녀석.. 2015. 9. 17.
1532 가을공출과 후곡여울 2015년 카페 가을 공출 준비를 혼자 하니 이런저런 일들이 생겼으나 다행히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 시작은 오전 8시에 하지만 아침일찍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시간에 도착하니 가로수님이 일등으로 도착 차에서 한숨 자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중에 생각지 못한 밀과 행동으로 사람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오지랖을 발휘해 다른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도 있다. 짚멍석님의 마음 씀씀이에 지기님과 회원들 모두 행복해 하고 각기 제자리를 찾아 한수를 노린다. 오늘 1등의 희망을 품고 그런데 나오는것은 모두 이녀석 그래도 즐겁다. 한데 오늘 약 25센치 정도 되는 녀석을 저자리에서 걸었는데 이정도는 안될것 같아 그대로 릴리즈 이후 큰 입질은 한번 받았지만 그녀석도 바늘을 물고 튀었다. 이게 공출 이날의.. 2015. 9. 14.
1531 극과극 지난주 한탄교와 합수머리 두곳과 다음날 후곡에까지 아주 어려운 조행을 했다 한주간 열심히 일을하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견지낚시를 좋은 취미로 알게되어 남들은 교회에가서 회개하는날 나는 견지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러나 지난주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배가되는 주간이었다. 기나긴 폭염과 가뭄이 원망되는 시간이었기도 했다. 9월들어 첫 조행이다.그래도 9둴하면 추석이 깃든 결실의 계절인데 아직 한낮의 기온은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옆카페는 수량이 늘어난 비룡여울에서 잉어대회를 연다고 한다. 그러면 남한강이 비었을터이고 실제로 요즘 남한강이 예전의 남한강이 아니라 몸살을 앓고 있어 조사들이 붐비지도 않는다. 오늘은 혼자 조행을 나서기 위해 집들 나서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회사 야유회 갔다던 베가가 직원을 아침일찍.. 2015. 9. 7.
1530 8월 마지막주 올해 최고 힘든 조행 8월29일 토요일 베가 미산바람과 뭉쳐 한탄교로 출조 잉어 손맛좀 보려갔는데 사랑교 수위 20 물색도 좋고 수량은 조금 많아 보였지만 딱 좋은 상태 아침 일찍 막 도착하니 산천어님이 5자 잉어 바로 랜딩중 기대감은 커졌으나 미산바람님두번 베가도 두어번 입질이 있었다고 하나 털리고 나는 입질도 못받고 잉애만 몇마리 얼굴보고 끝내 꽝을 침 역시나 설망으로 달겨드는 녀석이외에는 잉어를 노리기에는 역부족인가봄 요즘 한탄교 잉어 패턴이 오후 4시 이후 야간에 잘나온다고 하더니 그말이 맞기는 맞는것 같음 이후 북삼교로 이동 다리밑 시원한곳에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하며보니 북삼교가 현재 임진강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놀러온듯 어림잡아 100여명이상이 놀고 있다. 점심자리 옆에서는 사물놀이 패들의 꾕과리 징 북 장구소리.. 2015. 8. 31.
1529 임진강 합수머리 8월22일 15일과 16일 연속해서 합수머리에 다녀왔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북쪽에 비가 많이 온 관계로 간만에 임진강의 수량이 풍부해졌고 16일에는 60-57톤 정도 방류하며 임진교 수위도 39정도 되어 버드나무앞 본골에는 서지 못하고 아랫쪽 여울에서 흘려보았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이 충분히 보였고 또 바닥권에서 녀석들이 맴도는것을 확인했었기에 오늘도 최근 반대 상황인 남한강을 배제하고 임진강으로 달린다. 6시30분경 도착하니 이곳도 연무에 가려있다. 강건너편 도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한탄강쪽 적벽도 지금은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윗쪽의 동이교 도 연무에 가려 보이지를 않는다. 해가 떠오른지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이렇게 연무가 낀걸보니 오늘도 무척이나 더울것 같은 상황을 예견해 보며 오늘의 조과는 아직 희미.. 2015. 8. 24.
1528 3일 연휴 조행기 8월13일 뭔 사정이 그리 급했는지 나는 복중에 결혼을 했다. 마눌님을 이곳으로 모시고 가 조공을 바치고 광복 70년 기념 나라에서 특별히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무료라고 하여 아침일찍 문막갔더니 벌써 3분이 입수 준비중 부론으로 가서 보니 인적은 간데 없고 ..... 누구의 시가 생각난다. 조사들이 붐비던 이곳에 아무도 없다. 들어가는 입구는 올갱이 채취꾼들이 난무하여 어부들이 진입로에 둑을 만둘어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아 부론아래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간다. 덕분에 또 다른 시점에서 부론을 찍었다. 남한강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수해보니 물색은 많이 흐리고 방류량이 30톤대를 유지해 흐름도 미약하고 줄어든 방류탓에 수온은 많이 올라 뜨거워진 수온으로 용존산소량이 줄어들테고 .. 2015. 8. 17.
1527 진방과 장천여울 2015.8.8 팔팔해야 되는 날이다. 엊그제 이곳에서 베가가 잉어입질을 다수 받았다고 하여 오늘은 오랫만에 남한강을 포기 하고 진방 이곳으로 왔다. 물색은 아주 좋으나 물살이 왼쪽 절벽아래 쪽으로만있고 중간에 둑을쌓아 놓아 가운데 골에는 물살이 약하다. 기대치를 가지고 열심히 흔들었는데 누치만 두수하고 입질이 없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건너편 펜션주인이 수위가 낮아져 배가 드나들지 못해 둑을 더 쌓아서 수위를 높일것이라 한다. 생각보다 할머니 농촌민박도 그리고 건너편점말과 또다른펜션에도 손님이 아주 많다. 포크레인이 와서 공사를 할것이라 하여 일찌 감치 낚시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왔는데 올해 처음 이곳을 구경해 보았으나 물색이 아주흐린게 영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동행한 애프터의 안내로 오랫만에 장천으로 .. 2015. 8. 10.
1526 문막잉어 8월1일 지난주 반가운 비소식과 장마로 인하여 전국에 많은양의 비가 내려 어떤곳이든 견지를 할수없는 상황이 되었다. 덕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말에 집에서 이리저리 있다보니 시간은 더디가고 할줄 아는게 없어 그런지 아주 무료하게 주말을 보냈다. 서서히 강이 맑아지기를 기다리며 어디를 가야되나? 출조지를 점검해본다. 임진강은 아직도 방류량이 많고 어제 내린비로 오히려 더 강물이 불었다. 토요일 오늘은 아주 더 많이 왔다. 홍천강도 수량도 좋고 물색도 좋을것 같으나 여름철에는 사람이 더 많은 관계로 꺼려지고 남한강을 가보려 했으나 이곳은 충청권에 비가 적게 왔는지 변화가 없다. 방류량도 평소 30톤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물색은 오히려 탁한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남은곳은 섬강뿐 문막교 수위 83 근래 ..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