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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2016년48

1626 번출 후곡여울 오늘은 지난 하계 공출을 못한 서운함으로 카페 동호인과 간단히 번출을 약속한날이다 시작시간도없고 끝나는 시간도 없고 서로 시상품 준비도 없이 간단히 출발한다. 나도 맘편히 출발하지만 시간은 4시33분 집 주차장에서 출발 양평으로 가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감곡으로 나와 후곡으로 갈 생각이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갑자기 은하철도 999 주제가가 생각난다. 어둠속의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어둠을 뚫고 달린다. 서서히 여명이 트는것이 보이더니 밖은 이른아침이 25도가 넘는 폭염이지만 하늘은 맑고 구름도 가을 구름으로 바뀌어 있다. 도착하니 일주일간 장박하셨다는 어르신의 수장대만이 여울을 지키고 있고 돌어항이 아닌 가두리 양식장 처럼 세운 그물망안에는 누치.. 2016. 8. 22.
1625 너무 피곤한 조정지여울 8월15일 광복절 오늘이 연휴의 마지막날이라 돌아올길이 걱정되지만 나는 다시 남한강을 향해 달린다. 너무이르게 일어나 국도로만 조정지까지 달리니 2시간만에 도착했다. 엊그제 목계대교 여울에 도착한시간과 거의 같다. 도착시간은 5시31분 100여키로가 넘는길을 캄캄한 새벽에 국도로 달려온것이다. 무엇이 나를 자꾸 이곳으로 오게 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은 나홀로 조행 일행이 있다면 향교로 갔겠지만 나홀로 조행이기에 사람들이 있을것 같은 조정지로 하지만 현실은 나밖에 없다. 모두가 어제 그제 다녀가시고 오늘은 교통체증을 예상하여 집에서 쉬는듯 120톤대의 방류 휴가 시작일인 5일에 와서 견지를 한이후 개인적으로 멍짜이상 신기록을 세운 조정지 안개속 오리무중처럼 오늘도 녀석들이 화답을 할지 아직은 모른다.. 2016. 8. 16.
1624 목계대교여울 -수중에 위험한 장애물 산재 주의 13일 이후도 이곳에 많은 조사분들이 다녀갔고 이날 같이 계셨던 분들도 수백마리의 누치를 낚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이 니잔 16일에 낚시를 이자리에서 하시던분이 수중장애물에 다쳐서 여러바늘을 꿰매야하는 불상사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위험하다하다 했더니 아마도 다리공사하면서 날카로운 바위가 있거나 혹은 철근내지는 여타 폐자재들이 수중에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혹여 가시는 조사분들이 계시다면 다시한번 수중장애물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8월 13일 연휴의 시작일 출조는 정해졌는데 남한강 어디를 가느냐가 정해지지 않은터 목요일 사전 남한강에 다녀온 에프터님으로 부터 즐거운 소식이 전달된다 목계대교 아래 여울에서 상당한 조과를 올렸다는 그리고 조행기를 카페에 똭 이미 소문이 났을터 서둘러 왔더니 너무이.. 2016. 8. 16.
1623 향교여울-당신이 남한강 최고 8월7일일요일 어제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린후 일요일 편하게 집에서 쉬려고 마음 먹고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길 옆지기가 내일 본인은 절에 공양드리러 간다고 집에있으려면 나가라고 ? 한다. 이런 찬스가 있나 . 바로 한탄강 갈 예정이었던 베가에게 연락하니 당연히 OK 다시 광미에 들러 총알장전후 아침일찍 떠난다 엊그제 미리 생각해놓은 향교를 향해 가는길 이번에는 조정지 상황이 궁금해 중앙탑 휴게소 주차장에서 건너편 조정지 여울을 바라보니 물안개로 인해 그쪽이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조정지 댐을 건너며 여울을 바라 보아도 물안개로 인하여 여울은 전혀 보이지를 않는데 조정지 여울 내려가 보니 차량이 3대 있고 수장대가 이미 2개가 꽂혀있다. 어제부터 계속 계신듯하다. 오늘도 조정지는 만원사례가 될듯하다. 댐.. 2016. 8. 8.
1622 조정지여울 - 견지단체전 금메달 감 2016년 8월5일 금요일 휴가 2일차 이미 지난번 모임때 후배들과 휴가철에 평견을 한번 하자고 약속이 되어 있었다. 요즘 남한강 방류량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이제는 어디든 갈수 있을정도가 되어 출조지를 결정하는데 선택 장애가 올정도 이다. 물살이 살아 났으니 그동안 못가본 조정지나 조터골중 한곳을 점찍어본다. 사전 베가와의 카톡중에 두군데중 조율하다 접근성이 양호한 조정지로 결정을 했다. 이것이 바로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지금 조행기를 쓰며 기록을 살펴보니 조정지 방문이 2014년 10월 11일이 마지막이었다. 15년 최악의 가뭄이 올것을 예상치 못하고 그때를 마지막으로 작년 30톤대의 방류량으로 조정지는 물살이 없거나 약해 조사들로 부터 홀대를 받아 발길조차 없었던 황무지로 변했었다. 결국 1년하.. 2016. 8. 8.
1621 휴가조행 비내여울 8월 휴가 첫날 4일 할줄 아는게 견지 밖에 없으니 가족과는 다음 시간에 같이 하기로 하고 오로지 견지만 하기로 한다 결국 오늘이 견지 1일차 남한강으로 출조지는 결정했는데 어느여울로 갈지...... 아침 5시 집에서 출발하며 일부러 서둘필요가 없어 국도로 가니 장호원 노탑리 부근에서 산정상에 해가 두둥실 떠올라있다 부론으로 갈경우 점봉에서 좌회전을 하라고 하더니 비내섬으로 목족지를 정하니 점봉에서 신작로로 그대로 직진한다 거기서 장호원으로 다시 감곡으로 가서 아침 끼니를 달거니 해장국에서 선지해장국 한그릇으로 해결하고 비내섬으로 들어선다 비내 들러 조사분들이 계시면 조터골로 갈 생각이다. 휴가철이라 평일이긴하지만 캠핑족들이 몇 팀있겠지 생각했는데 한팀도 없다 너무 더우니 아마도 좋은 시설이 있는곳으로 .. 2016. 8. 4.
1620 가고 또 가게되는 후곡여울 올 6월11일 25일 7월3일 24일 아마도 올해 여울중 가장많이 다닌 여울이 후곡여울이다 올해들어 벌써 5번째 가는중이다. 조사에 따라 궁합이 맞는 여울이 있는데 나는 원래 향교나 예전 조정지 처럼 빠르게 흐르는 여울 바깥쪽에 서서 낮은 여울을 공략하는것이 좋았는데 어쩌다 보니 바닥도 편하고 물살도 다른곳에 비해 순한편에 속하는 후곡에 자꾸 가게된다. 물론 혼자 조행일때 보다는 여러명이 같이 가게될때 더 선호하게 된다. 최근 올갱이로 인하여 바리케이트로 막아놓아 접근성이 좀 떨어져 불편하지만 오늘도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제 미리 이곳을 관리하는 어부께 들어갈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기에 마음편하게 출발 오랫만에 다시 후배들과 함께 뭉쳐서 조행하기로 하였기에 더욱기대가 되는 조행이다. 전날 음식준비.. 2016. 8. 1.
1619 힐링이 필요 하다면 후곡여울 금요일 토요일 회사직원들과 1박2일 야유회를 다녀왔고 이틀내내 내가 운전을 했기에 피곤한 상태지만 토요일 점심중 어찌 알았는지 베가가 전화를 한다. 주말에 근무한다더니? 가족과 휴가 다녀왔어요 그래서 내일 출조하려구요 미끼는 있나? 일주일전 사놓은 덕이 있습니다. 30% 살아있어요 그럼가자 일요일 아침 5시에 여주 해장국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4시 출발 해장국 한그릇하고 다시 이곳으로 방류량 획인해 보니 160톤 3년전은 이정도 평균이나 작년이후 이정도 수량은 처음이다. 이정도 방류량이면 어디까지 물이 차올랐을까 궁금하여 달려 내려와보니 바리케이트를 열었다 하더라도 차를 대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 루어낚시하시는분이 잠깐 스푼을 날리다가 다른곳으로 이동하시고 기억력의 한계가 있을것 같아 바닥 수위 상태도 .. 2016.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