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1 강동 허브천문공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일자산에 올라 건강을 다진다. 이제 코끝을 간지럽히던 아까시가 사그라 드니 밤꽃이 열릴 준비를 한다. 다 때가 되면 섭리대로 움직인다. 운동 마무리는 일자산 정상에 오른후 허브천문공원쪽으로 내려와 한바퀴 돌아 보는것이 일상화 되어있는데 요즘 캘리포니아 포피등 아름다운꽃이 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채꽃을 닮은 브라운 머스터드도 있고 헬리오트롭도앞다퉈 꽃을 피운다. 향기가 마음을 다스려 주는 효과도 있는듯하다. 콘플라워 색감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 보니 잉크의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빨강 노랑 분홍이 함께 섞여 있는 캘리포니아 포피 파 같은 이것은 차이브 향이 좋아 셀러드 등에 쓰인다고 강렬한 노랑의 이 꽃은 흔희 금잔화라고 알려진 카렌듈라 이곳에 있는 여러 꽃 중 가장 특이하게 생.. 2019. 5. 27. 당일치기 춘천여행 맛집 청평사 5월18일 주말을 맞아 40년 지기 친구들과 춘천여행을 떠난다. 50대 남자 녀석들끼리 떠난여행이라 별 기대 없이 떠난 여행인데 날도 좋고 공기도 좋고 추억의 시간도 떠올리고 좋은 사람들도 보게 되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춘천의 명물 스카이 워크부터 들러본다. 주말 답게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 내면 덧버선을 준다. 그덕에 투명한 바닥이 잘관리 되고 있다. 고소 공포 있는 분들은 가장자리로 드나든다. 뒤에있는 물고기상은 쏘가리로 보이는데 다들 의견이 분분하다. 잉어다 송어다 산천어다 ㅎㅎ 연인들은 오리배를 타고 있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는 기본 수많은 닭갈비중 샘토명물닭갈비에 찾아가 봤다. 지나가며 보니 유명한 닭갈비 집은 이미 인산인해 였는데 이곳은 일반적.. 2019. 5. 20. 1906 - 첫누치 (s10) 봄이 되면 열리는 임진강 여울 워낙 물살이 센곳이라 초봄 갈수기에만 열리게 되어 일반적인 꾼에게는 별 관심을 받지 않고 대물을 노리는 꾼들만이 짬짬히 찾던곳인데 조우들과 올해 몇번 가본 결과 견지낚시에 임할때 임진강의 새로운 대물터가 틀림없다고 생각이 된다. 다만 바닥이 수장대를 한 손가락 만으로도 박을수 있을정도로 모래로 이뤄져 있어 물살의 상태에 따라 여울 바닥 지형이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접근시 유의해야 하고 조금 센 물살에 서면 바닥이 살살 파여 무릎이었던 수심이 허리로 변한다. 수중에 폐 그물등 장애물이 산재해 입질을 받더라고 자칫 아래로 내 치면 끌어 올리기가 쉽지 않고 장애물로 낚시중 바닥을 긁는 조법은 채비 귀신때문에 인내력의 한계에 다다를수 있는 심리 상태를 유발 할 수 있기에 띄움 조절.. 2019. 5. 16.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2019년 5월12일 일요일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남해 가족 여행을 계획하면서 12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분명 사찰이 많이 붐길것 같아 미리 11일에 들러볼까 계획 했는데 부산에서 출발하다 보니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후여서 붐비기는 마찬가지일거라는 판단에 남해 명소를 11일 먼저 들러보고 12일 일찍 서둘러 일출도 볼겸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기상은 4시에 했는데 가족들이 곤히 자길래 결국 숙소에서 5시경에 출발 제1 복곡주차장에 다다르니 완전히 텅텅 비어있어 통과 제2주차장을 향해 올라가며 혹시 2주차장은 꽉 찬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제 2주차장에 오르니 이른시간임에도 빈자리는 단 3개남아 앞에차 입차하고 내차 입차하고 따라오던 뒷차 입차하니 만차 나이스타이밍이다. 뭔가 잘 풀릴것 같은 하루가 예감된다. .. 2019. 5. 15. 남해 여행 - 다랭이마을 섬이정원 은모래비치 독일마을 부산에서 1박후 남해 여행을 계획했다. 서울에서 남해를 가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교통편이 다소 불편해서 직접 차를 가지고 오기로 했다. 몇년전 여수 순천올때도 그리고 통영에 올때도 차를 가지고 왔기에 장시간 운전할 고생은 이미 각오했다. 부산외곽도로에 올라 보니 11시가 넘어 사천쯤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할것 같아 검색해보니 "하주옥 진주냉면"이 적당할것 같다. 맛집이라 대기번호 121번에 40여분의 기다림끝에 입장 육전과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시키니 기본 상차림이 먼저 나온다. 특이하게 선지국과 만두하고 후식으로 후르츠 칵테일이 나왔다. 냉면 한그릇의 양이 너무 많다. 비빔냉면은 매콤하니 맛이 있었는데 물냉면은 달달하고 조미료 맛에 익숙한 사람은 전혀 맛을 느끼지 못할것 같다. 호불호가.. 2019. 5. 14. 해동용궁사 해운대 동백섬 저녁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부산 해동용궁사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석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한다. 약사불전에 먼저 들러 가족 건강부터 기원하고 해변쪽에 자리잡은 미륵불상을 마주하고 약사불전에서 내려다 보니 보이지 않던 해동용궁사 전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크지는 않지만 갖출건 다 갖춘듯한 사찰이다. 사찰로 들어가는 다리에 서보니 16 나한상과 행운의 동전을 던질수있는 연못이 있다. 멀어도 너무 멀다 동전 넣기 제일 어려운 사찰인듯 모레가 부처님오신날이라 형형색색의 연등이 사찰 온곳에 달려있다. 대웅전 옆에 자리 잡은 거대한 미륵불 일명 포대 화상은 국내에서 제일큰 불상이라 그런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사찰의 제일 높은곳에 자리잡은 관음대불로 올라가면 기장 앞바다가 눈에 보인다. 수많은 연등.. 2019. 5. 13. 1905 - 새줄無患 4일 오후 집에서 편안히 앉아 수십억을 들였다는 롯데 타워 불꽃쇼를 구경한후 3일 연휴중 하루 시간을 내어 출조를 계획한다. 이미 견지카페에 조황을 소개하여 손님이 계시지 않을까하여 정찰을 해보려 다리 아래로 내려왔는데 멀리서 봐도 차량 한대가 여울가에 세워져 있기는있는데 텐트를 친 모습이 어제부터 캠핑을 온 가족인듯 보여 다가가 보니 예상대로 여울에 계신분은 아무도 없다. 합수머리로 가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조용히 이곳에서 오늘 낚시를 해보기로한다. 여울가로 들어가보니 여기저기서 물보라가 튀어 누치가리가 아직도 진행중인가 보다 했는데 놀라 달아나는 녀석들을 보니 잉어다. 드디어 잉어가리가 시작된것이다. 다만 그 개체가 많지 않고 크기가 작은것이 이제 막 시작된것 같다. 큰 기대감을 갖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2019. 5. 7. 1904 - MAY DAY 임진강 초어 2019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그간 못만났던 조우들이 모두 만나기로 한 날이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조과도 있어야 하기에 홍천강으로 장소를 잡았다가 엊그제 조과가 확인된 이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오늘도 베가는 젤 먼저와서 자리를 잡았다. 하나 둘 서서히 모두가 모였다. 다섯명중 4륜 차량은 앞마당에 2륜차량은 뒷마당에 세워놓고 견지도 하며 겨우내 그간 못다한 정담도 나누며 즐거운 식사도 했다. 오늘 내로라 하는 조사들이 모였는데 필경 어떤일이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예보와 달리 비도 오지않고 기온도 따듯하여 분명 엊그제 보다 더 좋은 조과가 있을것이라 확신에 확신을 했건만 실상은 기대대로 되지 않고 무한 챔질만 반복하고 있던중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여울이 시끌벅적해진다. 이미 먼저 나와 집으.. 2019. 5. 2. 1903 - 임진강 마포여울 평소 성격탓인지 놀이를 가는것은 좋아하는데 사람 붐비는것은 좋아하지 않아 소위 꽃놀이를 가본적이 전무하다. 토요일 지난주 축제가 끝난 부귀리에 남은 벚꽃이라도 구경해볼 생각으로 떠나 보니 교통상황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좋았는데 무엇이든 때가 있는법. 엊그제 내린비로 80%는 떨어진 벚꽃나무를 확인하고 바로 뒤돌아 나왔다. 가는길에 국내에서 길이로는 손꼽히는 배후령 터널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춘천역에서 열리고 있는 나물축제에 들러 곰취 한박스사고 요즘 핫하다고 알려진 갈비집에가서 돼지 갈비와 냉면 한그릇을 먹고 귀가했다. 일찍 귀가해 이제는 습관이 되버린 운동을 열심히 하고 구청에서 조성한 캠핑장을 둘러보니 캠핑을 온 가족들이 인산인해 이제야 봄이 제대로 시작되었음을 느낀다. 내일 조행을 가기로한 지역의 .. 2019. 4.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