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1 마장호수 출렁다리 인생카페 오랑주리 마장호수에 출렁다리가 생긴때만해도 길이 220미터로 국내 최장의 보도교량이었다. 지금도 서울근교의 감악산 소금산등과 잘 알려진 출렁다리이고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제일 인기가 많고 주말에는 교통지옥으로 변한다는 소식에 갈 기회를 노리다 평일 마장호수로 향한다. 전망대를 거쳐 출렁다리를 건넌후 남쪽 제방쪽으로 한바퀴 돌 계획을 잡고 걸어들어간다. 마장호수 브랜드를 보고 사진을 찍는다.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전망대 에는 카페가 영업중이다. 마장호수의 시그니처 출렁다리 평일 임에도 탐방객들로 붐빈다. 관광버스로 단체로 온 손님도 꽤 많다. 전망대에서 얼마 걷지 않고 바로 출렁다리에 올라 바라본 윗쪽 전경이다. 아랫쪽 전경 제방이 저 멀리 보이는것이 마장호수의 크기를 가늠 할 수있다. 출렁다리 .. 2018. 9. 14. 다산생태공원 눈이 부시게 맑고 푸르고 바람마저 손끝을 스치는 그런 시간에 가보고 싶었는데 전국적으로 많은 가을 폭우로 밤새 잠을 설치고 오전 이른시간에 가는길에 팔당댐에서는 지금껏 봐온 방류량중 가장 많이 방류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무서움과 경이로움이 함께 느껴진다. 잠깐의 시간을 내어 집에서 가까운 다산생태공원에 가보기로 한다. 여성들 넷이서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런곳이 있는지를 알게된곳 회사 생활할때 직원들과 종종 이곳에 유명한 장어집이 있어 몇번 왔던곳인데 언제인지 모르나 생태공원을 멋지게 조성해 놨다. 생태공원으로 들어가 우측으로 돌아가니 생태습지에 데크와 함께 꽃장식이 일부보이는데 난간에 페튜니아 꽃으로 보이는 꽃이 조금 남아있다. 원래 분홍색이 강렬하게 돋보이는 꽃인데 있는듯 없는듯 하니 이제 끝.. 2018. 9. 6. 1816-시련의 남한강 8월19일 일요일 오늘은 부론 혹은 원수골에서 낚시를 하고자 먼저 흥원창 정류장쪽으로 들어가 삼합쪽에서 여강길에 올라 원수골 방향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다. 충청도에서 경기도 여주로 돌아드는 남한강 이곳이 섬강과 만나는 삼합이다. 섬강쪽을 바라보며 풍경을 보니 갈수기에는 섬강을 건너 여주 강천쪽에 모래톱에 차량들이 들어가 캠핑을 하고 있다. 날씨가 좋고 한적한곳을 좋아하는것은 좋지만 갑작스런 비라도 내리면 위험할듯하다. 여강길에 일부러 걸어들어가 원수골 전체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었다. 길기도 꽤 긴 원수골 전경 원수골 윗여울에 한팀 ,중간은 비었고 ,아랫여울에는 차량한대가 캠핑중 중간여울에 들어가 한참을 열견했지만 엄청난 청태의 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결과 없이 되돌아 나온다. 씁쓸함은 뒤로 한채.. 2018. 8. 27. 1815-향교에서 가을을 보다 8월15일 광복절 건강이 회복되는 기운이 느껴질수록 견지 열정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이든 음식이든 먹고 취할수 있을때 하는것이 좋은것 같다. 취미 생활도 건강해야 할 수있고 음식도 여기 저기 아픈곳이 생기면 먹지 못하는것이 점점더 늘어 나기 때문이다. 물론 체중 증가에 따른 질병도 생기므로 절제도 필요하다. 오늘은 출발부터 기분이 좋아 흥얼거리며 한가한 도로를 달린다. 그러고 보니 815광복절 조행기가 1815번째다. 왠지 기분좋은날 73년전 대한민국의 모든이들이 기뻐했을날이라 그런지 나도 기분이 좋다. 떠오르는 태양 사이로 상층운이 있어 오늘 날이 상당히 좋을것을 예고한다. 구름에 산란되어진 태양빛이 황혼이 깃든 저녁노을을 연상시킨다. 아마도 가을이 다가 왔음을 알려주는것.. 2018. 8. 16. 1814-조정지여울 8월 12일 일요일 무더위에 어디 나갈 엄두가 잘 나지를 않는다. 예년 같으면 주말 이틀동안 대부분 출조를 했겠지만 이제는 동행이 있는 일요일에만 주로 출조를 나간다. 오늘은 베가와 둘이서만 출조를 나서기로 했다. 요즘 남한강에서 누치 잡기가 만만치 않아 출조지 선정이 아주 중요하다 향교로 갈까하다 조정지가 비어 있으면 그곳에서 해보기로 하고 조정지로 가던중 중앙탑휴게소에서 소수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보니 이렇게 물가림막을 설치하고 공사차량 도로를 낸것이 잘보인다. 댐을 건너며 가림막을 보니 댐에서 부터 조정지 여울근처까지 꽤 길게 설치가 되어있다. 덕분에 물골이 좌측으로 야간 밀려나 보이고 나중에 보니 댐좌측의 원래 방류구에서는 방류하지 않는것 같다. 위에서 볼때 조사가 한분이 서있는것이 보여 내려가 봤더.. 2018. 8. 13.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우이령길 북한산 둘레길 21구간이기도 하다. 1968년 1 21사태의 침투로이였기에 1969년부터 2009년6월까지 민간에게는 개방을 하지 않았으나 이후 개방이 되어 출입이 가능하게 된길이다. 개방이 된 길이긴하나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정해진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사전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클릭하면접속됩니다) 에 접속하여 예약하면 입장가능하다. 휴가중 갈 예정으로 8월3일 예약 하려고 하니 1일이 되서야 날짜가 오픈된다. 바로 예약 입력했더니 순위가 1번이다. 날이 더워서 방문객이 적은가보구나 생각하고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하다 차량을 가져가는것이 좋을것 같아 주변 주차장을 검색하여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찾아갔더니 이렇게 똭! 공사중! 9월30일까지 공사중이란다. 어디든.. 2018. 8. 6. 1813-휴가조행 비내여울 1년에 한번 맞는 휴가를 떠난다. 휴가 첫날 나를위해 이 폭염에도 조행을 떠난다. 조행길은 항상 즐겁다. 이른시간이라 도로는 휴가철임에도 텅텅 비어 있다. 평일이라 마음 편히 비내로 들어선다. 이 더위에도 우방에서 온 군인들은 훈련준비를 하는지 이곳에 들어서 있다. 가끔씩 아파치 헬기도 떠다니는게 조만간 훈련이 있을것 같다. 여울가에 들어서니 갈대숲에 영롱한 이슬들이 맺혀 있다. 눈에 보이는 한 친구를 붙잡아 찍어본다. 꽃사진이 아니니 조과야 있겠지! 생각하며 이른 아침의 여울가에는 예상대로 아무도 없다. 서두를 이유도 욕심낼 이유도 없다. 요즘 더위에 누치들의 먹성도 분명히 떨어진것 같다. 또한 활성도도 그만큼 떨어진것 같다. 자리도 얕은 자리 보다는 깊은 자리에서 쉬면서 보내고 있을것 같은 생각이다... 2018. 8. 6. 1812-조정지여울 7월29일 일요일 어제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최고 40미리 온다는 예보로 주말 출조를 포기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결론은 비가 오지 않았다. 하여간 기상예보는 왜이리 잘 맞추지 못하는건지 비내여울을 가보고자 해서 비내섬을 돌아드니 요즘 무더위로 인하여 섬전체가 안개로 뒤덮혀져 있다. 비내섬에도 캠핑을 하는 사람이 안보일 정도로 조용하다. 이곳은 비가 좀 왔는지 길 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다. 캠핑하는 사람이 없어 기대했건만 이른시간임에도 비내여울에는 타프와 함께 수장대가 여러개 꽂혀있다. 요즘 설자리가 많지도 않은 여울중에 한여울을 사나흘씩 점령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마음이 씁쓸하다. 이내 되돌아 나오면서 비내섬 전경을 찍어본다. 조용한 섬을 보며 그 수많았던 야관문이 아깝다는.. 2018. 7. 30. 1811- 비내여울 이어 목계 그리고 조정지 7월21일 토요일 한번 건강에 위기가 찾아온이후 남편이 온전치 않아 보이는지 혼자 다니는것에 대해 안식구가 많이 염려해서 항상 조우들과 함께 다니고 있었는데 오늘은 별 스케줄도 없고 부친도 그나마 상황이 조금 좋아지셔서 어렵게 안사람에게 동의를 받아 오전만 낚시 하기로 약속하고 올 처음 단독 출조를 나선다. 점심으로 달걀 2개 고구마 2개 자두하나 단촐한 점심을 싸가지고 설레는 낚시를 떠난다. 3번국도를 타고 여유있게 이곳까지 왔는데 앙성근처에 이르자 갈등이 생긴다. 비내 ? 조정지? 현재 100톤이 채 안되는 방류를 하고 있다. 조정지는 분명 조사들이 있을텐데 방류가 적을수록 조사들 설자리가 적어 질것이라 판단하고 올해들어 처음 비내섬으로 들어선다. 정겨운 섬 풍경 아무리 봐도 이곳은 제2의 고향 같은.. 2018. 7. 2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