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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여행기97

서울 북촌 찾아가기 어한기 여행 마지막 오늘은 가까운 북촌으로 여기저기 봐도 북촌 접근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지않아 먼저 소개 안국역 2번출구에서 나와 북쪽으로 그대로 직진하면 아래 안내도를 나눠주는 재동관광안내소가 나온다 여기서 안내도를 수령후 안내도에 표시된 길을 따라 1경부터 8경까지 감상하면 끝 참 쉽죠! 들어서자 나름 멋을낸 고풍스런 카페와 식당들이 자기 자랑을 하며 길가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맨처음 보게된 깔끔하게 정비된 한옥 입구 아주 오래된 한옥보다는 최근에 정비된 한옥이 더 많은듯하고 현수막 걸린것을 보니 한옥을 질때는 아마 지원비도 주고 있는듯하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동양스런 멋을 풍기는 가옥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와 돌하루방이 더 인상깊다. 길가의 카페에서 발견한 비틀즈 사진과 여러가지 인형들 마치 고대.. 2016. 3. 28.
송도 그리고 미생의다리 2월28일 서울에도 오랫만에 2월에 그것도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다 차량을 운행하다 정차중 길동생태공원앞에서 한컷 찍는다. 아직은 눈이 예쁘다 그리 늙지는 않은것 같다 3월6일 어제는 봄비가 대지를 적셨다 3월이 되니 비가 온이후라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훈풍이분다. 역시 계절은 아무도 막을수 없는것 같다. 시즌이 다가오니 마지막 봉사를 해야 될것 같은 심정으로 가까운 인천으로 go go! 신도시 건설후 그리고 삼둥이 아빠덕에 유명해진 송도 센트럴 공원 주변의 마천루와 어울리게 근사하게 인공적으로 공원을 조성해놨다. 아직은 식물이 풍성하게 생명을 내보이지 않아 주변은 썰렁하지만 이런 빌딩들이 오히려 이국적으로 느끼게 한다. 30분에 35000원하는 모터보트도 타볼수있고 연인들은 자전거롤 같이 타고다닌다.. 2016. 3. 7.
남한산성 사찰 장경사 개원사 2월20일 토요일 오랫만에 날이 포근하다 집사람과 가까운 남한산성의 사찰을 둘러본다 먼저 가장 영험하다는 장경사로 올라가본다 삼성각 기도가 통한다고 하는데 알아보니 삼성각은 원래 불교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나 토속신앙과 밀착되며 생긴곳이라 한다. 막상 찍은 삼성각 사진은 용량이 커서 올리지를 못한다. 장경사 인조때 지어진곳으로 훗날 병저호란때 아마도 이곳에서 많은 일일 있었을것 같다. 장경사 입구 우측아래로 바로 성곽을 따라 주차장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등산객들도 주차를 해놓은듯 입구에 있는 불상 달마대사상과 어린 동자들이 놓여있는 입구의 모습은 웬지 내생각에는 우리 것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한산성내의 사찰이라 그런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듯 대웅전 전경 대웅전의 문양식이 다른 절과는 약간의 차.. 2016. 2. 24.
서울촌놈 남산가기 2016년 연휴 마지막날 산에 올라가 올해 다짐도 해보고 바다에 나가 일출을 보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기원도 하건만 나는 2일동안 무엇을 했는지 방바닥 쓸어내리는것이 지겨워 마눌님을 앞장세워 가본다. 서울 촌놈이라고 했던가? 학창시절 포함 근 40년을 서울에서 지냈건만 남산한번 제대로 올라간 적이 없는것 같다. 정말 촌놈이 따로 없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마음먹고 차를 집에두고 집을떠나 전철을 타고 회현역에 내려 남산오르미를 올라보니 예전 유럽 몽마르뜨 언덕에서 타본 그것과 흡사하다. 약 2분간의 오르미를 즐기고 이제 케이블카로 입장 생각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 약 70퍼센트는 외국인인듯 중국 동남아도 많았지만 유럽에서 오신분도 있었다. 20여분간 줄을 서서 기다린후에야 케이블카에 올라탄다... 2016. 1. 7.
겨울 영월여행과 먹거리 부석사로 여행을 가기 위해 중간 휴게소에 들러보니 접근로도 다른 휴게소에 비해 잘못들어왔나? 하고 착각이 들 정도로 입구가 길다 이곳은 해발 300미터가 넘는곳에 위치해 있는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다 명당에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 지대가 높아서 인지 따뜻하게 겨울여행중이었는데 바람이 몹시 분다 이곳에 봄이나 여름에 오면 야생화 테마 공원을 만들어 놓아 볼거리도 있을듯 잠깐 쉬며 따듯한 우동으로 몸을 녹이고 오늘 숙박지는 단양 가곡면 두산길에 있는 구름위의 산책이라는팬션이다. 해발 450미터가 넘는곳에 위치해있어 강과 길이 저아래로 보이는데 하늘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저녁 순한 바람을 타고 이 친구들이 산정상에서 창공을 향해 날개짓을 해댄다 한둘이 아니라 여러명이 스릴감을 즐기고 있다. 본인들이 대화하는내용.. 2015. 12. 7.
겨울 부석사 여행 와이프덕에 전국에 좋은 사찰을 많이 가본다 어한기에는 열심으로 모셔야 내가 기대하는 어황기에 편히 낚시를 다닐수 있기에 오늘은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로 모신다 집에서 장장 200키로가 넘는 먼길을 출발해 부석사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겨울이라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는데 길가의 나무가 은행나무라 아마 가을에 오면 더욱멋지고 운치도 있어 보일것 같다. 천왕문을 지나 문이 열리면 삼층석탑과 다른석탑이 범종루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배치 되어있다. 범종루의 자태 지붕끝선이 버선코 모양으로 올라간 아주 멋지고 예쁜 곡선을 이루고 있다. 범종루 밑의 모습 떠받친기둥이 상당히 많다. 범종루를 지나면 부석사 현판이 보이는 안양루가 있는데 이또한 범종루와 마찬가지로 같은 형태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듯.. 2015. 12. 7.
재인폭포 아들녀석 면회 다녀오던 길에 갑자기 생각나 들른 재인폭포 재인이라는 이름이 붙게된 연유와 이곳 고문리가 왜 고문리라 불리우게 되어있는지 역사도 상세히 적어놨다. 예전에는 아무 시설없이 자연 그대로 상태 였는데 사진찍는 장소에는 데크와 연결 계단이 설치 되었다. 가을 단풍으로 갈아입었지만 날이 흐려 뽐내지를 못하고 장마철 시기에 오면 저 폭포에서 엄청난 폭포수가 내려오겠지만 지금은 갈수기 주상절리 절벅을 타고 바위에 붙어 흘러내린다. 아래쪽으로는 이렇게 계곡이 형성되어 이 계곡의 물이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입구에는 최근 유행인 강화유리로 만든 전망대도 만들어 놨는데 아마 얼마후면 무용지물이 될듯 이유는 폭포 3키로 아래쪽에 한탄강 댐이 건설중이고 이 댐이 완공되면 이곳은 수몰될 예정이라 한다. 실은 나.. 2015. 11. 11.
곰배령 정상 등반 2015.10.25 오랫만의 등산이다. 단지 강이 좋고 또한 체력적으로 힘들어 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옆지기의 여러번의 권유에 어쩔수 없이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오늘 다른 두가족과 함께 모두 6명이서 등반예정이다. 거리가 좀 있어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왕복 교통비 + 점심 + 막걸리 1통 합해서 5만원 친절한 느낌을 가진 가이드덕에 편하게 갔다왔는데 역시나 한창 행락철이라 갈때는 3시간 올때는 요리조리 관광버스기사님이 잘도 운행했지만 4시간 30분 걸린다 주차장에서 내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를 지나 강선리를 거쳐 곰배령 그리고 요즘 새로 생겼다는 B코스 호랑이 코빼기 쪽으로 완주를 할예정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 3월부터10월까지 이렇게 수많은 야생화가 핀다는데 이리저리 꾸물거.. 201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