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들 여행기97 튀르키예 여행 드디어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할 시간이 되었다.7시까지 공항에 와달라는 가이드의 엄명에 맞춰 공항버스를 예약하고 이동한다.이른 시간이라 버스가 한적 할줄 알았는데 두어 정거장 가니 좌석이 꽉찬다.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이 당황해 한다. 미리 예약하길 잘했다. 2024년 11월 8일 - 16일 까지 7박 9일간의 튀르키예 여정 이스탄불행 발권도 마쳤다. 검색대에도 이른 아침임에도 승객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후에야 아침을 먹는다. 비행기는 이미 대기하고 있는것 같은데 처음 타보는 터키 항공사 비행기는 국내 항공사에서 잘 발생치 않는 연착이 많다고 하더니 역시나 25분 연착 출발을 알린다. 그사이 여행 선물을 기대 했던 와이프는 아주 짧은 시간에 눈여겨 봤던 신상 가방을 하나 챙기고는 기분이.. 2024. 12. 22. 설악산 토왕성 폭포 / Towangseong Falls 10월 19일 설악산을 가기 위해 출발했으나난데없이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내린다.일정을 수정하여 오늘은 주변 관광을 하고 내일 등산하기로 결정평소 같으면 멋진 해변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해변을 걷겠지만 오늘은 엄두도 못 낸다. 맑은 날 인기 있던 야외 자리에도 강한 비바람에 나갈 수 조차 없다. 숙소로 일찍 들어와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잠들었는데일어나자마자 울산바위를 쳐다보니 코 앞에 보인다.날씨가 흐리기는 하나 강우 예보는 없어 오늘은 등산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든다. 이날 24년 첫눈이 대청봉에 내렸다고 한다. 대청봉 정상을 도전한 분들은 때아닌 상고대도 만나 즐거움이 더 했다는데 아침을 일찍먹고 서두른다고 했지만 도로에는 벌써 차량들이 일렬로 늘어서 걸어가는 것이 빠를 것 같다. 소공원 주차장은.. 2024. 10. 23. 자라섬 꽃축제 오랜만의 휴가일정 하루를 즐겨보기 위해 가족들과 한나절 여행을 계획 해보다자라섬에서 꽃축제를 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오늘은 5월 27일 월요일이기에 주말보다는 훨씬 보기 좋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출발~~~ 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주차후 매표소를 향해가는 길에 먼저 농산물 마켓이 자리 잡고 있다. 입장료는 인당 7000원인데 가평사랑 상품권을 5000원 내어준다.결국 2000원 인 셈나오면서 식혜 사 먹고 남은 건 편의점 가서 군것질 거리 샀다. 오랜만의 꽃놀이에 흥이난 모녀 입구의 꽃길 하늘과 꽃이 조화로움이 오늘의 폼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안내도를 보며 돌아볼 길을 그려 본다. 제일 먼저 반긴 것은 보랏빛 유채 신기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두 번째 빨간 잉글랜드 포피가 반긴다. 프러포즈 계.. 2024. 5. 28. 관악산 등산 - 과천 보건소 코스 4월 20일 9시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에 모여 몇 년 만에 또다시 관악산 등정을 한다. 과천 보건소옆 공영주차장 사잇길을 지나 들머리에 들어선다. 등산은 항상 초반 20분 정도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숨을 헐떡이며 오르니 첫번째로 과천 중심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벌써 송홧가루가 날리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소나무에는 송화가 가득 피어 있다. 이제부터 서서히 암릉 구간이 시작된다. 오늘은 약간의 봄비가 부슬부슬 내려 산객은 거의 없지만 바위에 내린 비로 그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등산 중 처음으로 우의를 챙겨 입었다. 다소 기온이 내려가 덕분에 땀은 그만큼 덜 났다. 오를 때마다 마주치는 익숙한 바위를 지나며 고도가 조금더 높아지자 이제는 저 멀리 청계산과천 시내 전부가 조망되고 있다. 원래는.. 2024. 4. 22.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첫째 날 10월 14일 토 편안하게 가족들끼리 즐기고자 이번에는 자유여행으로 떠나본다. 8시 전 비행기를 타야 하기에 이른 새벽 공항으로 달린다. 이제 해외여행이 아주 활성화되어 이른 아침임에도 수하물 위탁 부스에는 벌써 여행객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를 태우고 갈 비행기는 이미 준비를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가자! 간사이 공항으로 1시간 20여분의 비행 끝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조식도 기내에서 제공해서 잘 먹고 왔다. 이번여행 일정은 교토에서 1박 후 오사카로 이동 2박 하고 4일째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이제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해 보자 간사이 공항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교토 시내와 오사카 등에서 사용할 이코카 카드를 발급받는 발급기가 있다. 한국어 패치가 되어 .. 2023. 10. 19. 새로운 다짐이 필요했던 여행 장마가 시작된 즈음 코로나 이후 스폰서의 초대로 오랜만에 바다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 강원도 동해 멀리 4시간 달려 내려놓은 곳은?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여름 바닷가에는 인적이 없다. 평소 같으면 저 하늘 계단에 수많은 젊은이가 하늘을 향해 손짓하며 인스타용 포즈를 취하고 있었을 것 같다. 잠깐의 해변 구경을 마치고 화진포 해변을 돌아 호수를 따라오니 사랑의 정표가 나를 맞이한다. 화진포 안내도를 보며 이후 또 다른 여행을 생각하며 기록을 남겨 본다.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중세 성벽과 같은 담을 쌓은 작은 성을 지어 놨는데 이곳이 예전 김일성 일가가 휴가를 즐겼다는 일명 김일성 별장이다. 3층 옥상에 올라가 화진포 해변을 바라보니 가히 절경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 2023. 6. 29. 단양강잔도길,옥순봉,구담봉,청풍케이블카 5년 만에 또 단양에 왔다. 단양은 나에게 언제나 포근한 곳이다. 잔도길을 따라 단양강을 감상한후 스카이워크로 올라 가기 위해 단양강잔도주차장 6에 주차하고 잔도길을 또다시 걷는다. 개장한 지 얼마 안돼었을때 왔었지만 마음속에 항상 강 과의 좋은 추억이 있어 그런지 또 봐도 좋다. 상진대교의 모습이 멋지다. 2시간여를 운전해서 왔지만 피곤함도 없이 마음과 몸이 날아 오를듯 기분은 좋다. 잔도길을 걸은후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 올라가던 도중 왁자지껄한 소리가 공중에서 들려 올려다보니 집와이어를 체험하는 관광객의 환호 소리였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탑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스카이 워크의 백미 세 개의 다리가 서서히 보이고 그 위에 올라가 단양역 쪽의 모습을 바라다본다. 우리가 타고 올라온 셔틀버스가 .. 2023. 6. 6. 포천 허브 아일랜드 20여 년 전 지나가던 길에 작은 건물 하나 눈에 띄던 허브아일랜드 최근 라벤더 축제를 한다고 해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내와 함께 관람을 갔다. 주차장의 규모를 보니 그동안 이곳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 일인당 1만원의 관람권을 구매하여 입장하니 마스크를 한 매씩 내어준다. 습관대로 전체 안내도를 보며 동선을 그려 본다. 허브역사관을 거쳐 힐링센터에 들러 여러가지 판매 물품 구경도 해보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기구나 공룡 열차, 작은말 학교 ,토이 케슬등이 있었으나 우리에겐 관심이 적어 들러 보지 않기로 하고 스카이 허브팜으로 올라가 본다. 올라가는길에 하늘을 배경 삼아 걸어놓은 알록달록 우산이 아름답다. 고급스럽지는 않으나 목조건물 벽을 따라 놓여진 소품들이 또 다른 감성을.. 2023. 5. 3.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