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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여행기97

주전골 영금정 10월29일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동명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등대와 양쪽 영금정 산정에 있는 정자가 실제로 영금정 바닷가로 50여 미터 나아가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정자를 해돋이 정자라하는데 현판에는 똑같이 영금정이라 써놨다. 돌과 시멘트로 만들어져 조금 아쉬움이 남는정자 장애인이 이용할수 있도록 승강기도 설치해놨는데 알고보니 개방한지 1주일도 안되었다. 아침 일찍 동명항을 드나드는 뱃고동 소리 들으며 여유를 만끽해본다. 동명항 수산시장에 펄펄뛰는 꽃새우를 보며 군침도 잔뜩흘려보고 싱싱하게 살아 숨쉬는 줄복과 소방어를 보며 생기를 느낀.. 2017. 10. 31.
낙산사 낙산사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중의 하나이다 동해 명산 오봉산에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라 한다. 불교신자들중에 바다를 바라보는 해수 관음상이 있는 사찰이 국내에 몇군데 있는데 아마 낙산사가 이중 가장큰 관음상을 모시고 있는절이라 더 유명할지 모르겠다. 일반인들도 동해를 들러볼경우 한번쯤은 꼭 들러보는 사찰이 낙산사다. 국내 유명한 절중 손가락안에 꼽히는 절로 더 유명하다. 후문인 의상대 주차장에서 보이는 의상대전경 낙산사 가장 경치 좋은곳에 자리한 의상대 의상대 소나무 사이로 보는 바다 전경 홍련암 가는길에 올려다본 의상대 연하당 옆의 약수는 부처님 손에서 직접나온다. 작은 범종각이 있고 스님들이 기거하는곳으로 보이는 연하당 홍련암에서 보이는 동해 2005년 산불 당시에 낙산사의 대부분이 화.. 2017. 10. 30.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0월28일 토요일 삼형제가 처음으로 가족들외에 부부들만 동반하여 1박2일 여행을 하기로 한날 동해 ? 서해? 둘중 어느쪽으로 갈까 즐거운 고민중 동해 여행을 많이 않해 보았다고 해서 동해쪽으로 결정 나도 오랫만에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강릉으로 드디어 진입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정동에서 출발하든 심곡에서 출발하든 출발하면 한쪽으로 다시 와야 되는 문제가 있고 또한 형제들이 사는 거주지가 각각 달라 차량이 3대 전부 움직이면 이동 및 주차문제도 발생하고비용도 더 들어 한대로 움직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동경로상 주차하기 편한 주차장을 찾던중 남대천둔치 공영주차장이 괜찮을것 같아 이곳에서 우선 집결하기로 하고 가보니 주차장이 아주 넓고 특히 유료주차장도 있지만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공간도 .. 2017. 10. 30.
소요산 - 나리공원 10월22일 일요일 등산을 싫어하는 남편덕에 남들은 10월이면 단풍놀이도 간다고하는데 같이 단풍놀이 한번 못가본것이 못내 아쉬워 하는것 같아 인근 산 중에서 단풍이 아름답다는 소요산에 갈생각으로 이른아침 출발 8시30분경 소요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서둘러 나와 그런지 아직은 한산하다. 소요산 87년 회사에 입사하여 그해 회사 야유회를 이곳으로 왔던것이 기억나니 아마도 30년만에 다시 소요산을 오르려는것이다. 등산지도를 보니 1코스 5.7km 자재암까지 1시간30분 2코스 6.5km 칼바위에서 선녀탕쪽으로 질러내려오는길 2시간 3코스 7.0 최고봉인 의상대에 올라 구절터쪽으로 내려오는길 3시간 4코스 8.1km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에서 공주봉까지 4개봉 완봉후 구절터쪽으로 내려오는길 4시간 6개월여 걷는.. 2017. 10. 23.
여주 황학산수목원 수목원도착하여 제일먼저 차량을 주차하기위해 주차장을 본 순간 엄청나게 잘 정비된 주차장과 태양열 발전기 설비만으로도 이곳이 무료개방하고 있는 수목원이 맞나?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입구에 깔끔하게 정비된 로타리와 수목원임을 알리는 표석이 반긴다. 알고보니 이곳은 세종대왕릉과 이곳을 오가는 셔틀 버스도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었다. 이곳은 아마도 여주시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인것 같다. 여주시민은 이런 장소가 있다는것에 대해 무한 자랑을 늘어 놓아도 될듯하다. 입구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매룡지 뒤로 보이는 건물은 산림박물관 나이가 들어서인가? 꽃을보면 좋은데 지난번 보탑사에서 보았던 천일홍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그곳에 날아 다니는 나비 언듯보면 표범나비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잘 보기 힘든 네발나비다. 그.. 2017. 10. 13.
양평 용문사 추석연휴 여행 시리즈 양평 용문산 용문사(10월8일) 용문산 관광단지앞에 가니 커다란 정문이 보인다. 여기서 우선 주차비를 내고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아주 큰 관광지 답게 주차장이 여러군대 크게 마련되어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차량주차를 아주 쉽게 했다. 주차장 앞에 용문산관광지 안내석근처에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하다. 이른아침 문을연 할머님께 가족들은 벌써 더덕 한봉지씩 구매를 한다. 할머님 개시 잘했다고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용문산으로 가든 용문사로 가든 이길로 올라가야한다. 20퍼센트 정도 단풍이 깃든 은행나무 그런데 바닥에 뭔가를 그려놨다. 물길과 함께 배도 그려놨고 외나무 다리도 그려놨다. 주변 상인의 힌트에 따라 그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니 착시현상이 제대로 다 입체감이 생기는 사진 광장한켠에.. 2017. 10. 12.
벽초지문화수목원 10월5일 추석연휴 가족나들이 멀리나가지 못해 그대신 가족 모두가 함께 가까운곳으로 볼거리를 찾던중 파주 광탄에 있는 벽초지문화 수목원을 알게 되었다. 벽 초 지 碧[푸를 벽] 草[풀 초] 池[못 지] 1996년 착공 2005년 9월9일 개원 10년 정도 공들여 만든 수목원이었다. 주체가 개인인지 어떤 기관인지 모르겠으나 안내문에 경기 관광공사가 있는것으로 봐서는 아마 개인 소유는 아닌것 같다. 입장료가 인당 8000원 다소 비싼 입장료 였지만 그만큼 값은 하겠지 기대하며 함께 관람을 간다. 첫번째 관문의 포토존부터 마음에 든다.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수목원 간판과 벤치가 딱 어울린다. 주차장 입구에 다다르니 마침 가을이라 국화 축제를 겸하고 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알뿌리 겨울에는 빛축제 결국 사계절.. 2017. 10. 11.
법주사 법주사 사적 제503호.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의 본사. 553년(진흥왕 14)에 의신(義信) 조사가 창건했으며,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불경을 나귀에 싣고 돌아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776년(혜공왕 12)에 금산사를 창건한 진표(眞表)가 이 절을 중창했고 그의 제자 영심(永深) 등에 의해 미륵신앙의 중심도량이 되었다. 그후 법주사는 왕실의 비호 아래 8차례의 중수를 거쳐 60여 개의 건물과 70여 개의 암자를 갖춘 대찰이 되었다. 일주문 호서제일가람(湖西第一伽藍)’이라고 써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통틀어 으뜸 사찰이라는 뜻이다 앞의 설명과 같이 규모면에서 얼마나 큰 사찰이기에 이런 현판을 붙여놨는지 궁금했다. 금강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에 맞배지붕..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