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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옛길 10월 연휴 첫째날 연휴에 가족에게 마일리지를 쌓으려 원래는 제주도나 울릉도로 가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예약이 되지 않아 편안히 관광버스에 몸을 맡기고 산막이 옛길과 문경새재를 다녀오기로 했다. 당일 아침 내일 모레 계속 남쪽에 폭우가 예보된걸 보고서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걸로 안심한다. 오늘 여행은 관광버스로 가기로 했다. 평소 친하던 2부부도 함께 하기로 했기에 일인당 29000원에 아침밥은 버스에서 간단히 제공하고 오는 상품인데 아침 7시30분 버스에 올라보니 우리가 젤 젊은편에 속한다. 운전하지 않고 탁배기도 즐길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보고 싶은만큼 볼수없이 주어진 시간에 쫒기어 다니는 단점도 있다. 아마 이런상품은 어르신 전용 상품인듯 칠성면 사무소를 지나 산막이 옛길로 올라오는 길 .. 2016. 10. 4.
1637 북한강 순회- 의암,비젼민박앞, 백양리여울 오후 견지 전용 북한강 오늘도 북한강을 향해 달린다. 오늘은 지난번 의암여울을 다녀온이후라 백양리역앞여울을 목적지로 하고 달린다. 여울상황을 살피고자 하니 아뿔싸! 오늘따라 홍수통제소 홈피가 먹통이다. 의암댐 방류상황을 알수가없다. 도착한 시간이 1시 40분 정도 였기에 점심시간 방류를 하지 않았으면 물살이 약해져 다시 방류한 물길이 이곳까지 오려면 두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견지하기 좋은 물살이 되기 때문이다. 하는수 없이 백양리역 역사로 올라가 여울 물살을 보니 흐르긴 흐르는데 약해 보인다. 이미 방류는 1시부터 이미 시작 되었을터 할수없이 의암여울로 이동 의암여울에 가보니 ㅇㅈ 선배 혼자서 열심히 낚시하고 계신데 수장대는 2개가 꼽혀있다. 넉살좋게 들어가 견지하기에는 이미 터가 좁아 보인다. 다시 되돌.. 2016. 9. 30.
1636 올해 들어 가장 피곤했던 조행 -정산여울 9월 24일 토요일 오랫만에 집안 친척 결혼식 경사가 있어 고향땅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메밀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메밀밭에 들러 사진도 찍고 건강이 조금 좋아지신 부친과 함께 어머님과 부부 사진도 함께 찍어드렸다. 예식장 근처를 지나던중 박물관도 아닌데 이곳에 낯익은 사진이 하나 걸려있다. 50년전 내가 다니던 교회 병설 유치원 이러고 보니 나도 금수저 인가 보다 ㅋㅋ 오십년전에 유치원 다녔다고 하니 주변 분들이 정말이냐고 물어본다. 정말이지요 졸업앨범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년을 넘어선 그때 그친구들 어디서 무엇하고 사는지 궁금해진다. 요즘 젊은이들 추세에 따라 41년만에 장가가는 외사촌 늦은만큼 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사시게나 어제 조행을 못갔으니 오늘은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달려본다. 남.. 2016. 9. 26.
1635 북한강 의암여울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 모든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시간이 나는듯하면 아직도 견지에 대한 욕구를 참을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도 달린다. 사무실 출근했다가 오전 근무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장비 바로 챙겨서 점심도 먹지 않고 출발한다. 집앞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하며 찍은 사진 어디로 갈것인지는 이제 고민하지 않는다 . 오후견지는 이제 거의 북한강으로 낙점되기 때문이다. 평일이라 경춘고속도로 입구는 차량도 별로 없고 한가하다 대성리 신일낚시에 들러 보니 이제 덕이도 냉장고에 넣어서 판매한다 가을이 오기는 왔는가 보다 2000원 짜리 줄까? 3000원짜리 줄까? 욕심에 3000원짜리 한통 샀다. 어제 의암댐 방류를 보니 13시30분부터 방류해서 조금 느긋하게 갔는데 오늘은 고맙게도 13시 부터 방류한다. .. 2016. 9. 22.
1634 임진강(틸교) VS 남한강(목계,조정지) 올 추석 연휴가 무척이나 길다 9월14-18일까지 무려 5일간이나 긴 추석연휴다. 나는 본가가 가까워 어떤분들 처럼 귀성 귀향 전쟁을 치루지 않아 좋다 마눌님은 어머님과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으레히 그렇듯 강으로 향한다. 봄에 온후 지난 7월에 북삼에 잠깐 들러 손맛도 못본 임진강 내마음속의 고향같은 강인데 그동안 북한의 수공 염려에 목함지뢰까지의 위험성덕에 강을 들어가지 못하게 이곳 저곳을 막아놓아 아예 입수조차 시도하지 못했던 시간이 지나 엊그제 통제를 풀었다는 소식을 들은 비룡으로 오랫만에 방향을 정해본다. 명절 전날이라 여울에는 아무도 없는데 비룡 물골이 완전이 예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개인적으로 잉어 8자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리 선호하는 여울이 아니라 더운날 등에 땀이 나고 쉰내가 .. 2016. 9. 19.
1633 방류가 적을때 마주하게되는 여울 요즘 일요일 시간이 되면 나홀로 조행이 되게된다. 아울러 귀갓길이 걱정되 오전반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자리에 위치하다 보니 길이 밀리지 않으면 1시간 10분대 이곳까지 오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늦은 5시30분 출발 양평 소문난선지 해장국 한그릇하고 이곳 비내섬에 들어서니 6시 반이 넘은시각 비내여울이 어떤가가는길에 유유자적 바이크를 세워놓고 나홀로 캠핑하는 멋진 친구도 보고 루푸탑텐트를 설치하고 아마도 가족들과 함께 캠핑하는 캠핑족도 있다. 비내여울 가보니 어제부터 들어온 타카페분들 아침일찍 8명이 줄흘리고 있다. 되돌아 나와 원래 목적지인 이곳으로 향한다. 올때마다 찍는 이곳 길 그냥 이런 자갈길이 좋다. 남한강 비경중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view 조터골에도 많은분들이 캠.. 2016. 9. 12.
1632 변함없는 조정지 여울 점점 만나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 함께 조행하는것도 즐거워진다. 인원이 5명이 되다 보니 터가 좁은곳은 갈수도 없고 여럿이 함께 서야 할곳을 정해야하는데 가봐야 상황을 아니 1순위 조정지 2순위 후곡으로 정하고 아침일찍 조정지로 떠난다. 다행히 붐빌것으로 예상되었던 조정지에 가보니 어제부터 계신 두분이 수장대 하나만 꼽아 놓았다. 그런데 문제는 방류량이다 갑자기 어제 부터 방류를 60톤대로 줄여 물살이 매우 약해 졌다. 80톤대는 거친 물살이더니 강중심에 서도 무릎정도의 수심이 나온다 다행이 강중간은 물살이 조금 살아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물살이 너무 힘들다 오히려 섬건너 물살이 좋아 어제부터 오신분들은 우리가 도착하자 일찍이 건너편으로 자리를 잡는다. 오늘 오전 최대 좋은 자리는 미산바람이 서있던 자리.. 2016. 9. 12.
1631 누치 잡기가 제일 쉬웠어요- 조정지 여울 어제 후배들과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여행을 마치고 온 어부인께서 상당히 피곤하신듯 내일 늦게까지 푹 주무시고 잘 쉬시라고 말하고 덕분에 또다시 출조를 할 계획을 세우고 일찍 잠에 빠져든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가흥교차로에 다다른다. 좌회전하면 목계교 이고 우회전하면 조정지로 가는길 어제는 좌회전 했으니 오늘은 우회전을 한다. 시간이 지난후 찍은 사진이지만 이상황이 아침일찍 6시경 도착했을때의 상황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 금요일 저녁부터 들어온 팀 어제 들어온팀 나보다 일찍 오셔서 이미 입수 준비를 하고 있는일행들 부터 족히 15명은 가까이 되어 보인다. 이곳이 얼마나 조사들로 붐비는지 예전 이곳 조정지 쪽이 터로 개발되기전에는 강 좌측에 접근하여 줄을 흘렸는데 오늘 예전 자리에 차량이 들어 와 .. 2016. 9. 5.
1630 뭉치기좋은 -목계여울 다시 또 후배들과 함께 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다. 광복절 조정지에서 뭉친이후 3주간 지난후 모임이다. 아침일찍 척후병 베가가 조정지 들러보니 인산인해라고 이곳은 언제나 올수 있을지 ..... 그러면 통과 그렇다면 제 2후보지는 목계대교 아래 바로 위치를 확인한 베가가 텅비었다고 하는데 이곳은 분명 많은 조사분이 또 올것 같다. 우리가 선점하면 그들도 자리를 또 옮겨야 될터 게다가 같이 모인자리에서 안전사고에 약간의 우려도 있어 자리가 비어 있지만 오늘 일행이 오붓하게 즐길수 있느 그아래 목계여울로 가자고 일러둔다. 예상대로 날이 밝아보니 대교 아래는 이후 오신분들로 초만원 목계여울로 들어 가기전에 연락하니 미산바람과 원재아빠가 벌써 감곡을 통과중이라고 원재아빠가 이렇게 이른시간에 오기도 처음 요즘 제대로 .. 2016.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