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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429

2014-11 의암여울(팔미천) 5-18 주말에 이어 다시 일요일 어제 한탄강에서 대물을 만난 흥분이 가시기도 전 다시 새벽 일어나 북한강으로 향한다. 그동안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류를 하지 않아 그저 당림리에 가서 발목에 물 담그고 하던 낚시가 영 재미 있지 않아 거친 여울에 한번 들어서서 당찬 여울을 거슬러 올라오는 녀석들을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분명 어제 토요일 임에도 방류를 하루종일 한걸로 봐서 일요일도 방류를 할것이라는 나름데로의 확신이 있어 북한강으로 향한다. 너무 일찍 서둘러 아직 이른시간이라 혹시나? 하고 당림리 들렀더니 토요일부터 1박하며 당림리에서 머물렀는지 텐트가 몇동이 설치되어있고 차량도 7대가 들어가 있다. 벌써 여울에서는 5분이 견지채를 휘두르고 있고 이곳 당림리에 캠핑장하나 만들어도 될것 같다. 불안한 마음.. 2014. 5. 19.
2014-10 임진강과 한탄강 5-17 기대하고 기대하던 주말이 되었다. 이번주는 회사일도 개인 가정사도 우환이 있어 어느때 보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주말이 더욱 기대 되었던바 출조지를 다시 북한강으로 정하거나 다른곳을 가볼까 하였는데 부친께서 병환이 있어 아침일찍 문안 인사차 병원에 들러야 하기에 가까운 임진강으로 어쩔수 없이 출조지를 정한다. 오늘은 옆카페의 시조회가 비룡대교에 있어서 그곳은 갈수가 없고 하는수 없이 객현리 나 합수머리로 방향을 정한다. 오늘의 동행자는 최근 역시나 견지에 굶주린 "베가" 객현리에 8시쯤 도착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조사가 한명도 없다. 일단 내려가 보기로 하고 내려갔더니 가방이 두개 보이고 아침 식사를 한 흔적이 있다. 왠걸 조사 두분이 윗여울에서 내려오신다. 오랫만에 만나뵌 견지홍님 그동안 바.. 2014. 5. 19.
2014-09 짬견지 2 5-16 임진강 수질이 너무 나빠져 왠지 이제 가기가 두렵다. 임진강이 아니더라도 요즘 가뭄이 극심해 왠한만 강은 모두가 수량이 부족하다. 이때 유일한 대안이 북한강이다. 북한강이 방류만 해준다면 맑은물에 수량도 풍부해 거친 여울과의 승부를 펼칠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의암댐이 발전기 점검한다고 하루종일 방류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평일에는 시간내기가 쉽지 않다. 어찌저찌해서 땡땡이 견지를 또 나간다. 방류량이 120톤 내외 평소보다는 아주 약하게 방류를 하고있다. 백양리 역 앞에 도착해보니 현지 어르신이 한분 그리고 옆카페 ㅊㅇ 고문님 두분이 여린 물살에서 견지를 즐기고 계시다. ㅊㅇ님은 엊그제 비룡갔을때도 잠깐의 견지에서 6자정도 되는 잉어 올리시고는 나가시더니 오늘도 한시간여 흔드시더니 약속있다고 .. 2014. 5. 19.
2014-08 짬견지 1 5-14 비룡대교 짬견지 오후에 잠깐 시간이 될것같아 비룡에 가보니 차량은 여러대 있으나 입수조사는 한분 지난주말 적성수위 -13이였는데 오늘수위 -7 지난 비로 약간의 수량이 늘었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아놓은 둑이 넘쳐 흐르고 있다. 역시나 수위는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비룡 여울은 세찬여울로 변해 바로 도강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한분만 입수 해서 여유를 갖고 틸교로 건너가 누치를 노렸으나 생각보다 수온이 영 아닌 기분이 들더니 오후 시간이 되어도 수온이 좀채 오르지를 않는다. 결국 입질 없이 꽝 요즘 꽝조사 다되가는 모양이다. 다시 원래 계획데로 한분이 입수해계신 비룡여울로 이동하여 저분옆에 서서 인사를 나누려는 찰라 나를 알아보신다. 카페 회원이니 ㅅㅇㅈ님 온라인상에서만 뵈었지만 반갑게 인사 나눈후 예전.. 2014. 5. 15.
2014-06-07 금강권여울 20140510-11일 5월9일 환생님의 전화 두평리 가볼까요? 1박2일로 ! 견지시즌이 끝난 이후 마눌님과 가족들에게 나름 최선을 다하여 서비스를 했지만 잘난(?) 남편둔덕에 절대로 외박은 안된다는 그동안의 엄명에 1박을 한적은 없어 마누라에게 슬그머니 전화하니 역시나 OK 사인이 떨어진다. Call! 그리하여 환생님과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두평리로 향한다. 아침 4시40분 집에서 환생님의 차로 카풀하여 장장 편도 200키로의 장거리 조행을 떠난다.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은 시간이 7시23분 중간휴게소에서 커피도 한잔마시며 잠깐 이야기도 하고 내려왔는데 그만 톨게이트 나와 아침식사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건만 국도 중간에 도통 휴게소나 식사할만한 장소가 있지 않다. 아침도 못먹고 입수 지난 5월5일 여견의.. 2014. 5. 12.
201405 임진강 합수머리 오랫만의 연휴를 맞아 요즘 국가적 분위기가 흉흉하나 군대가기전 아들 데리고 여행을 다녀온후 마지막 5월6일 낚시 여행을 계획한다. 생각은 북한강으로 가고 싶었으나 어제 올라오면서 보니 교통량이 장난이 아니라 그나마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임진강을 선택했다. 며칠전 비룡여울은 오랜 가뭄으로 급기야 물막이 공사라는 긴급처방을 하여 모내기철 용수를 확보하기위한 비상 조치를 했다고 하여 평소에는 물살이 센 편인 합수머리로 향한다. 도착하여 찍은 돌어항 그런데 수량이 너무 줄어 보인다. 부처님 오신날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는 계속 진해하여 현장에서는 시끄러운 소음도 계속들리고 선호하지는 않으나 상류로 올라가야 될것 같은데 막상 상류에는 여울이 있으나 바닥이 훤히 보이고 바닥 형세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다리공사는.. 2014. 5. 7.
처음가는 여울 -201404 20140426 또 주말을 맞아 출조를 계획하던중 북한강이 일요일은 방류를 하지 않으나 토요일은 방류를 가끔하기에 백양리로 출조하려 했으나 환생님께서 목계고문님의 추천으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여울을 추천하신다. 예전 저 아래 보이는 다리위에서 참 여울한번 잘생겼다하고 군침만 삼켰는데 가보자 하시니 덮썩 물고 아침 5시 새벽을 가르며 출발한다. 아침 태양이 다리위로 떠오르며 햇살을 내려 비춘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풍경과 약간의 안개가 자못 신비스러움을 내보인다. 준비하는동안 두분의 선배님이 수장대를 꽂고 자리를 잡고 줄을 흘리신다. 나는 처음, 환생님은 두번째, 여울을 소개한 목계님은 여러번 오신 지역이다. 이곳도 댐의 방류 영향을 받는 지역인데 오늘 방류를 하지 않아 물흐름이 아주 약하다고.. 2014. 4. 30.
개인출조 3번째(당림리윗여울) 2014년 4월20일 일요일 요즘 나라가 온통 슬픔으로 잠들고 있다. 생때 같은 어린 학생들을 어른들의 잘못으로 바다에 수장시킨꼴이 된것을 보니 마음한구석이 뭔가 비어있는것 처럼 먹먹하다. 많은 고민끝에 어제 임진강 시조회를 진행 했고 무사히 시조회를 마쳤다. 그리고 일요일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다시 해가뜨고 화창한것이 집에 있어야 모든 내용이 세월호 이야기로 씁쓸하고 마냥 앉아 있는것 만도 마음이 편치 않다.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취미 다시 견지를 떠난다. 일요일이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방류를 하지 않고 있는 당림에 도착하니 벌써 5명의 조사가 줄을 흘리고있다. 먼저 왔던때 보다 물흐름은 더많이 줄어 흐름도 아주 미약한데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어 보인다. 하는수 없이 그냥 옆자리에 끼어 줄을 흘리지만.. 201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