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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낚시429

納會 와 장항리 2012년 카페 납회가 오늘로 다가왔다. 그래도 명색이 대회장인데 모임시간은 9시 지만 일찍 집을 나와 이내 고속도로를 달린다. 하여간 올해 낚시하기가 예년같지는 않았는데 벌써 납회라니 세월이 참도 잘 간다. 누군가 세월이 가는 속도가 나이와 비례한다고 하더니 그러면 나는 50키로? 아직 그리 빠르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오랫만이다 남한강 대교 역시나 1착으로 도착했다. 차밖의 온도가 한껏 춥다. 내려와보니 외기 온도가 굉장히 춥게 느껴진다. 오늘 날씨가 어떨까? 오늘 날씨는 정말 좋았다 . 아침의 한기는 없어지고 바람도 불지 않고 온도도 꽤 올라간편이었다. 모든게 좋았는데 조과가 받혀주지 못했다. 외기온도와 강의 수온차이로 인해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윗여울의 물안개로 한폭의 수채화 같고 강신령님이 나타.. 2012. 11. 5.
향교는 회복될까? 10월 28일 일요일 전날 가을비 같지 않게 많은양의 비가 전국을 강타 특히 중부 이북지역에는 많은양의 비가 내려 임진강 수위도 40센티 이상 높아졌다. 전주에 여울에 못나간 재마와 요즘 북에서 근무중이라 한주내내 감옥살이 처럼 지내는 베가와 함께 남한강으로 약속을 잡고 새벽부터 서둘러 요즘 대세인 비내여울을 접수하고자 생애 최초 5시30분에 비내여울에 도착하였으나 차량이 4대있고 엎어진 텐트와 어제 저녁 파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런! 이 비에도 이렇게많은 인원이 이곳에 있다니 참말로 열혈조사 맞다. 나중에 알았지만 대전팀이 우중에도 열견을 하고 있었다. 할수없이 차를 돌려 무조건 향교로 향한다. 아마 어제의 비로 접근로가 물에 잠겨있었지만 무리없이 향교를 접수했다. 아직 동이 트기 전이라 둑방.. 2012. 11. 1.
하룻만의 변화 10월20 토 -21 일요일 전날 환생님이 문막교에서 보내온 카톡에 마음이 동해 당초 남한강으로 갈 생각이 바뀌어 문막교를 향해 달린다 오늘 동행자는 조대장 부푼꿈을 안고 아침 7시 도착했으나 조대장은 아직도 꿈나라인거 같고 일단 먼저 입수하여 견지대를 하염없이 휘둘려 봐도 칼날이 무디어 진건지 아니면 적이 겁나 도망을 쳤는지 입질조차 없다. 생각보다 수위에 비해 물흐름도 있는편이고 수질도 이만하면 아주 좋은상태다. 하루사이에 이렇게 변할수 있나? 어제는 아침 8시부터 넣으면 바로 설망앞에서 반응하여 10여분만에 둘이서 4마리를 접수하는등의 성원에 힘입어 3시까지 20여수를 했다는데...... 가을 아침의 안개는 늦은시간까지 걷힐줄 모르고 돌어항은 이렇게 비어 있고 그나마 간신히 간신히 겨우 한수를 입수.. 2012. 10. 23.
의암 짬견지 달렸다. 이번주 다른행사로 인해 주말 견지는 불가 상황 오전장을 끝내고 달린다. 이제야 터지기 시작한 남한강으로 가고 싶었으나 출발이 너무 늦었다. 의암댐 방류량이 삼삼하다(150톤내외) 백양리로 갈까 하고 중간에 확인하니 두분이 입수중 방해하지 말자 의암댐 우안에 두분입수 약간많은 방류량으로 많이 못 들어설 상황 윗쪽에 세분 입수 좌측에 나홀로 견지 의암댐 좌측으로 입수 넣으면 나온다 가 아니라 입질이 없다. 잘 알고 있는 옆조사가 짜개를 쓰자 나온다. 그것도 큰놈들로만 말이다. 이제 이곳도 짜개를 써야 하나보다 하지만 여린 물살에는 반응이 없다. 아직도 여울을 타나? 하여간 놈들의 속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날이 금방 어두워지고 어제의 비로 인하여 한기를 금방느낀다. 시간이 없다. 멍 세수 와 적비들.. 2012. 10. 12.
강천 너는 나에게 승부욕을 선물했어! 남한강이 서서히 활성화가 되어간다는 기쁜소식에 새벽녁 집을 출발하여 강천을 향해 내달린다. 많아야 3명이 설수있는여울이고 늦게 환생님도 합류하게 되어있어 미리 자리를 잡아야될겸해서 아침일찍 서두른다. 혹시나 먼저오신 조사가 계시진않을까 조바심이 앞서 여울에 도착해보니 다행히 아무도 없다. 도착시간 7시 10분 바로 환생님에게 여울접수 보고를 올리고 가을답게 강에 내려앉은 안개를 감상하고 기분이 좋아 처음으로 여울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어본다. 천천히 입수준비하고 여울에 들어서서 10분도 안되었을까 첫수가 덜컥하고 입질이 온다. 가을이기에 새벽녘 입질을 기대하지 않고 들어온터라 오늘 조과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한다. 그런데 여기까지 였다. ㅠㅠ 견지역사상 처음으로 첫수가 마지막수가 되는 불상사가 생길줄 이때.. 2012. 10. 8.
추석내리 조행기-객현리,한탄강,합수머리,강천,의암,하이트여울 9/29 9/30 10/1 10/2 10/3 9월 29일 객현리에서 지기님과 만나기로 전주에 약속을 했다 마눌님을 본가에 모셔다 놓고 나는 여울로 직행 도착시간은 9시30분정도 이미 여울에는 견지애,보산,어름치,까망고기,지기님이 입수해있다. 좁은여울터에 여섯명 다 아는 사이라 이리저리 낚시를 해보았지만 역시 객현리도 작년과는 물골이 달라진 이후 나오는 자리만 나온다 딱 두자리 손맛을 한마리씩은 보았는데 여전히 손맛을 못본터 모두가 가고 지기님과 나만 남은 상태 포인트에 들어서서 수장대 꽂고 좌우로 한 수장대에서 낚시 시작 한시간만에 네마리 폭발적 입질 역시 포인트도 좋고 조용해야 녀석들도 집중하는듯 여섯명이서 오후 4시까지 5마리 나머지는 5시에서6시사이 내가 잡은 4마리 합이 9마리 적성수위 21-18.. 2012. 10. 4.
의암댐 잉어 어제 회사의 바쁜일상을 서둘러 마치고 오후 백양리로 갈 생각이었으나 백양리에서 먼저 낚시를 하시던 환생님 봉황님 씨구님 빅죠님이 오후들어 입질이 없어 의암댐으로 이동한다는 전갈을 받고 의암댐아래로 출조지를 변경한다. 의암댐 하류 우안쪽은 몇번 가봤지만 좌안쪽은 오늘 처음 이곳은 우안과는 달리 모래사장이 있고 가끔 대물이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도착해보니 늦은 점심을 하고 계시고 마침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류도 하지 않아 물살이 매우 약해졌다. 120톤내외의 방류를 꾸준히 해주는 의암댐 고맙다! 이후 150톤 정도의 방류로 몇번의 수장대를 옮기고 와중에 빅죠님 수장대가 수장될뻔하여 로데오 경기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던중 오늘은 가장 바깥자리에서 수장대도 없이 그리고 흘림 미끼도 없이 옆사람의 미끼를 덤으로.. 2012. 9. 27.
임진강 객현리 어제 당림리와 의암에서 대박을 친후 집에 돌아와 카페를 들어가 보니 간만에 지기님의 객현리 조행기가 올라와있다. 일주일전 재마아빠와 오전에 왔다가 꽝을 치고 고탄교로 이동했는데 반가운 조과 소식이 올라와있다. 은근히 승부기질이 발동하여 수위를 체크해보니 31센티로 지난주 보다 10센티 정도 수위가 높다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한것이 날은 좋을것 같으나 이동중 시계 20미터도 안되어 벌벌 기다시피 객현리 주차장소에 다다르니 생각보다는 안개가 오히려 적다 7시30분 도착 역시 아무도 없다. 어제 조행기에서 사진상으로 본 위치에 정확히 수장대를 꽂는다 바위를 보니 역시 지난주보다 수위가 높음을 알 수있다 약간 드러날락 말락 바위를 기준으로 양편으로 물골이 형성 되어 있다 바위 우측은 센물살의 곧바른 물살이고 바위.. 201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