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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여행기94

절물 자연휴양림 절물오름 & 골프 여행을 하러 가는건지 접대를 받으러 가는건지 헷갈리는 시간 어쨌든 제주도로 간다. 첫날 블랙스톤cc 가서 비가 올지 않올지 궁금했는데 오전에 오던비가 오후가 되어서 개인다. 흐리지만 햇살이 없어 날씨도 좋았고 그만큼 스코어도 좋았다. 둘째날은 오라 cc 흐렸던 어제와 달리 화창하게 날이 개어 파란 하늘을 볼 수있어 좋았지만 한라산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 홀컵덕에 최근들어 가장 어렵게 경기를 마쳤다. 셋째날 라온cc 첫날 흐리더니 둘째날 맑아졌다 그러더니 셋째날은 비가 온다. 기상상황이 전혀 예측 불가능한 제주도 날씨 생애 처음으로 비오는날 골프를 쳐 봤다. 기상청 덕에 미리 준비한 우의를 입고 오히려 세 날중 가장 스코어가 좋은 게임을 했다. 둘째날 게임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절물 휴양림을 잠깐 들러 보.. 2019. 7. 15.
서울스카이 (SEOUL SKY) 정작 서울 촌놈이 남산에도 올라가지 않는법 도봉산 북한산 관악산에는 올라 갔지만 남산 N타워도 63빌딩 전망대도 한번 올라가보지 못했다. 오늘은 제2롯데월드 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올라가보려 한다. 한국에서는 젤 높은 빌딩 모든 일정을 오늘은 송파구에서 끝낸다. 먼저 송리단길의 맛집중 다운타우너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잠실 스타벅스 리저브점으로 가서 특별한 커피를 맛보고자 리저브 커피를 주문했는데 핸드드립으로 맞춰낸 아프리카에서 온 케냐 기칸다라는 커피다. 아무튼 여타 커피와는 확실히 다른맛이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권을 구매하고 관람대 입구를 지나니 혹시나 싶어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하고 왔는데 대기지역에 들어오니 관람객이 오늘은 많지 않은것 같다. 오히려 예매하는것 보다 현장.. 2019. 6. 10.
강동 허브천문공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일자산에 올라 건강을 다진다. 이제 코끝을 간지럽히던 아까시가 사그라 드니 밤꽃이 열릴 준비를 한다. 다 때가 되면 섭리대로 움직인다. 운동 마무리는 일자산 정상에 오른후 허브천문공원쪽으로 내려와 한바퀴 돌아 보는것이 일상화 되어있는데 요즘 캘리포니아 포피등 아름다운꽃이 객을 맞이하고 있다. 유채꽃을 닮은 브라운 머스터드도 있고 헬리오트롭도앞다퉈 꽃을 피운다. 향기가 마음을 다스려 주는 효과도 있는듯하다. 콘플라워 색감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 보니 잉크의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빨강 노랑 분홍이 함께 섞여 있는 캘리포니아 포피 파 같은 이것은 차이브 향이 좋아 셀러드 등에 쓰인다고 강렬한 노랑의 이 꽃은 흔희 금잔화라고 알려진 카렌듈라 이곳에 있는 여러 꽃 중 가장 특이하게 생.. 2019. 5. 27.
당일치기 춘천여행 맛집 청평사 5월18일 주말을 맞아 40년 지기 친구들과 춘천여행을 떠난다. 50대 남자 녀석들끼리 떠난여행이라 별 기대 없이 떠난 여행인데 날도 좋고 공기도 좋고 추억의 시간도 떠올리고 좋은 사람들도 보게 되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춘천의 명물 스카이 워크부터 들러본다. 주말 답게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 내면 덧버선을 준다. 그덕에 투명한 바닥이 잘관리 되고 있다. 고소 공포 있는 분들은 가장자리로 드나든다. 뒤에있는 물고기상은 쏘가리로 보이는데 다들 의견이 분분하다. 잉어다 송어다 산천어다 ㅎㅎ 연인들은 오리배를 타고 있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는 기본 수많은 닭갈비중 샘토명물닭갈비에 찾아가 봤다. 지나가며 보니 유명한 닭갈비 집은 이미 인산인해 였는데 이곳은 일반적.. 2019. 5. 20.
남해 보리암 금산산장 2019년 5월12일 일요일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남해 가족 여행을 계획하면서 12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분명 사찰이 많이 붐길것 같아 미리 11일에 들러볼까 계획 했는데 부산에서 출발하다 보니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후여서 붐비기는 마찬가지일거라는 판단에 남해 명소를 11일 먼저 들러보고 12일 일찍 서둘러 일출도 볼겸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기상은 4시에 했는데 가족들이 곤히 자길래 결국 숙소에서 5시경에 출발 제1 복곡주차장에 다다르니 완전히 텅텅 비어있어 통과 제2주차장을 향해 올라가며 혹시 2주차장은 꽉 찬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제 2주차장에 오르니 이른시간임에도 빈자리는 단 3개남아 앞에차 입차하고 내차 입차하고 따라오던 뒷차 입차하니 만차 나이스타이밍이다. 뭔가 잘 풀릴것 같은 하루가 예감된다. .. 2019. 5. 15.
남해 여행 - 다랭이마을 섬이정원 은모래비치 독일마을 부산에서 1박후 남해 여행을 계획했다. 서울에서 남해를 가기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교통편이 다소 불편해서 직접 차를 가지고 오기로 했다. 몇년전 여수 순천올때도 그리고 통영에 올때도 차를 가지고 왔기에 장시간 운전할 고생은 이미 각오했다. 부산외곽도로에 올라 보니 11시가 넘어 사천쯤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할것 같아 검색해보니 "하주옥 진주냉면"이 적당할것 같다. 맛집이라 대기번호 121번에 40여분의 기다림끝에 입장 육전과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시키니 기본 상차림이 먼저 나온다. 특이하게 선지국과 만두하고 후식으로 후르츠 칵테일이 나왔다. 냉면 한그릇의 양이 너무 많다. 비빔냉면은 매콤하니 맛이 있었는데 물냉면은 달달하고 조미료 맛에 익숙한 사람은 전혀 맛을 느끼지 못할것 같다. 호불호가.. 2019. 5. 14.
해동용궁사 해운대 동백섬 저녁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부산 해동용궁사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석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한다. 약사불전에 먼저 들러 가족 건강부터 기원하고 해변쪽에 자리잡은 미륵불상을 마주하고 약사불전에서 내려다 보니 보이지 않던 해동용궁사 전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크지는 않지만 갖출건 다 갖춘듯한 사찰이다. 사찰로 들어가는 다리에 서보니 16 나한상과 행운의 동전을 던질수있는 연못이 있다. 멀어도 너무 멀다 동전 넣기 제일 어려운 사찰인듯 모레가 부처님오신날이라 형형색색의 연등이 사찰 온곳에 달려있다. 대웅전 옆에 자리 잡은 거대한 미륵불 일명 포대 화상은 국내에서 제일큰 불상이라 그런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사찰의 제일 높은곳에 자리잡은 관음대불로 올라가면 기장 앞바다가 눈에 보인다. 수많은 연등.. 2019. 5. 13.
강화도 마니산 전등사 주말 여행을 계획했다. 토요일 가려다가 비 소식에 일요일 강화도 마니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먼저 마니산 등산을 위해 마니산 국민관광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 (인당 2000원)를 내고 오전 9시 등산을 시작한다. 오늘 등산코스는 단군로를 따라 오른후 계단로로 하산하기로 정했다. 안내도 기준이면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우측으로 단군로로 빠지는 이정표가 나온다. 처음 방문이지만 등산 내내 이정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코스를 이탈할 가능성은 아주 낮았다. 처음 시작은 완만하고 편한 산길로 시작된다. 서해쪽의 산 답게 순하고 평이할것으로 기대된다. 등산로 좌우로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만개해 있어 기분을 한껏 즐겁게 해 준다. 즐거움도 잠시 통.. 201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