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들 여행기97 화담숲 5월 5일 3일간의 황금연휴 이제는 어린이가 없는 가정이기에 오붓하게 옆지기와 곤지암 화담숲으로 간다.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연휴 첫날이라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까지 차량으로 가득 3시간 걸려 도착한 화담숲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 구매하여 입장권 발매후 입장하여 전체 안내도를 숙지후 천천히 걸으며 돌아보니 신록이 너무 푸르다. 걷기 어렵거나 귀찮은분은 모노레일을 타도 되나 다리 튼실한 나와 옆지기는 안내도를 보며 운동을 겸해 슬슬 걸으니 100분 걸린다. 시원스레 흐르는 폭포수도 구경해보고 약속의 다리 위에서 수많은 사랑을 약속한 자물쇠를 보며 셀카를 찍는다. 꽃을 보려면 좀더 일찍 왔어야 되었나 보다 4월 20일경 정도 지금은 신록이 푸르고 약간의 야생화와 철쭉이 꽃을 피었다. 물고기도 보고 곤충도 보고 .. 2018. 5. 8. 안면도 1박2일 여행코스 4월 26-27일 1박 2일 간의 안면도 여행 아마도 안면도 여행은 이번이 6번째인것 같다. 이곳 저곳을 다녀도 올때마다 나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한 곳이라 자주 오게 된다. 지난번 방문했을때는 드르니항에서 안면해변까지 노을길을 걸었는데 오늘은 반대편 꽃지 해수욕장에서 두여해수욕장까지 트레킹을 할예정이다. 안면도에는 솔향기 길과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등 여러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노을길 5코스가 편하게 가족이나 동료들이 같이 걸을수 있는 가장 좋을길인것 같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트레킹은 약 2시간 예상되기에 남은 시간동안 먼저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간다.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은 같이 관람할수있는데 저렴한 입장료와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특히 65세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관람할수가 있어 그런지 점심 .. 2018. 4. 30. 감악산 출렁다리 /등산코스 /주차장 4월21일 토요일 오늘은 기상은 좋으나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기상케스터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벼르고 있던 감악산 등산을 위해 일찍 집을 나선다. 9시 도착을 목표로 감악산 주차장에 당도하니 아직은 한산한편이다. 멀리 보이는 감악산 만남의 광장앞으로 올라가면 산길을 걸어 출렁다리에 도착하나 올라가는코스는 이곳 계단을 통해 오르고 내려올때 만남의 광장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만만치않은 계단을 10여분 오르니 전망대가 있고 그곳에서 출렁다리 전체가 조망된다. 빨간색이 돋보이는 출렁다리 신록의 푸르른 색과 대비되며 더 아름답게 보인다. 아침나절이라 역광에 미세먼지까지 겹쳐 배경이 뿌옇게 되어 산뜻한 장면을 잡지 못했다. 다리 중간에서 보니 설마천로를 가로질러 다리를 설치했다. 최근.. 2018. 4. 23. 관악산 봄산행 3월17일 관악산에 또 오른다. 지난 11월 눈을 맞으며 오른이후 4개월여만의 등산이다. 10시 과천정부종합청사역을 출발해 이내 과천시청에 이르러 그뒤 자하능선을 따라 오른다. 지난번에는 얼마 오르지 않아 어지럼증이 있었는데 그동안의 동계훈련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자못 궁금하기도 하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 바로 등산을 시작하니 조금씩 고도가 높아지며 과천시내가 조금 보이기 시작한다. 출발이 아주 좋다. 이제는 롯데 월드타워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하늘도 푸르고 미세먼지도 보통이고 엊그제 비가 내렸으나 기온도 다소 오른 금상첨화의 기상이 나를 반긴다. 이른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혹시나 하고 자켓을 하나 입었었지만 금새 땀이 차올라 바로 벗었다. 관악산을 잘아는분들과의 동행이기에 포토존이 나타나면.. 2018. 3. 19. 소금산 출렁다리 1월21일 일요일 지난 1월11일 개통되어 언론에 소개된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늘의 목적지 아침 일찍 서둘러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30분경 13일에는 무한도전의 유재석씨도 이곳에 와서 촬영을 했다고하고 지난 주말에는 1만7000여명이 방문했다고 하여 개장시간 9시에 맞춰 서둘러 왔음에도 이미 주차장은 만차 간신히 지정대교 건너편에 임시로 마련된 둔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현관광지 주차장 건너편쪽으로 얕은 산을 넘어 소금산 등산로 입구로 향했으나 이곳으로 접근은 앞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산을하나 넘으면 되나 이쪽은 변변한 편의시설이 하나도 구비되어 있지를 않다. 다시 나와 지정대교를 건너 간현관광지 주차장쪽으로 넘어간다. 섬강은 겨울답게 완전 꽁꽁 얼어있는 동토왕국이다. 차한대 댈틈없이 꽉.. 2018. 1. 22. 석모도 보문사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고 있는 보문사는 양양낙산사, 금산보리암,여수향일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해수관음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의 마애 관세음 보살은 탁트인 전경가 함께 서해를 바라보면서 수많은 중생들을 살펴주고 계시다고한다. 1월7일 늦은 시간인 11시 보문사를 향해 출발한다. 늦은시간 출발하여 2시간여후 시장끼를 느껴 길을가던중 식당앞에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있어 무작정 들어간 충남서산꽃게 식당 식사후 좀더 가니 이곳은 신관이고 본관도 있었다. 둘이 먹기에 다소 양도 많고 가격도 50000원으로 비싼감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맛나는 꽃게탕을 먹었다. 예전에는 배로 석모도를 드나들었지만 이제는 석모대교가 개통되어 편하게 석모도로 들어간다. 겨울이고 늦은시간.. 2018. 1. 8.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까지 총정리 올해 장장 10일동안의 황금연휴 임에도 변변한 계획도 못세워 가까운곳만 몇군데 다녀오고 추석연휴에도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 11월4일~11일 6박 8일 3년전 서유럽을 다녀온터라 유럽중 어느곳을 갈까 고민하다. 오랫동안 알아온 세 부부 6명이 의기투합하여 여행사 패키지로 예약하고 스페인으로 간다. 인구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면적은 5배나 더큰 나라 지중해를 마주보고 있어 날씨나 자연 환경이 좋은나라 예약을 마친시기가 9월 두달여만의 설레임을 안고 드디어 공항도착 2017년 11월4일 12시45분 마드리드행 직항 KAL 비행기로 인천공항 출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오른다 두번의 기내식과 한번의 간식을 먹은후에야 장장 13시간40분 만에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긴 시간의 .. 2017. 11. 28. 관악산 매일 아침 출근하며 올려다보는 관악산 몇년을 사시사철 봤지만 올라갈 생각은 해본적 없던곳 그러나 올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으며 집앞공원에서 운동을 하다 등산에 관심을 갖게되어 이곳 저곳 몇군데 다니며 600미터가 넘는 코앞의 관악산에 꼭한번 오르리라 벼르던 터 오늘(11월25일 토요일) 이 그날이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막상 날은 잡았는데 겨울이고 오후에는 비가 예보 되어있다. 장비도 잘 준비가 되어있지않고 초행길이라 다른날 갈까 잠시 갈등했으나 기온이 조금 오른 9시 40분경 일단 올라가 보기로 한다. 한 30분이나 올라왔을까? 그동안 매일 걷기운동을 하여 다리에 근육이 붙고 예전 담배피던 시절과 달리 숨이 차는 현상도 없어진것이 몇번의 등산을 통하여 검증되어 체력에 자신이 붙은 상태인데 오늘은 얼마 오.. 2017. 11.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