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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부론여울 오늘 조행은 다른 조우들이 사정이 생겨 베가와 단둘이 조행을 하게 되었다. 토요일 집에서 있기만 했는데도 오후가 되자 땀이 비오듯 솟아오른다. 방류량도 많은 상태고 더군다나 기온까지 30도가 넘는 폭염이라고 하니 오히려 좋아하는 견지낚시임에도 왠지 꺼려지는 하루다. 그래도 일요일 오전 5시 아침 일찍 꾸역꾸역 길을 나선다. 나오면서 전화하니 베가는 아직 꿈나라중 고속도로로 달리다 이천으로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일부러 천천히 남한강을 향해간다. 오늘 얼마나 더울것인지를 예보해주는 장면 시원함을 보장해주는 목계대교는 이미 다른분들이 점령했고 비내를 가려 했는데 그곳도 선점 당했다. 만만한곳이 부론이나 원수골인데 방류량이 250톤대라 망설여진다. 남한강대교를 건너 부론여울을 살펴 보려는데 짙은 안개에 도대체 .. 2018. 7. 16.
남한산성 1코스 7월7일 토요일 날짜는 좋은데 장마로 인해 수량이 늘어나 좋아하는 강은 못나가고 가까운 남한산성에 올라 보기 로 한다. 남한산성 걷는길도 5코스 까지 있지만 오늘은 가장 조망이 좋다는 1코스 4km 정도를 걸어보기로 한다. 파란선을따라 이동해본다 산성로타리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북문으로 올라가 서문을 거쳐 남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복정역쪽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오면 첫번째 보이는 주차장 팻말 남한산성 주차장은 여러곳이 있다 11시경 올라오는길에도 산성으로 올라오는 차량이 많아 주차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산성에서 즐기는분은 시간상 3시간 정도면 나갈 정도 일것이라 크게 문제가 없었다. 주차비도 종일 1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로터리에서 북문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식당과 팬션등 시설이 즐비하다. 잘 보.. 2018. 7. 9.
1809-또또또또 후곡여울 오늘 일요일에 남한강으로 달린다. 근무조정이 힘든 베가 덕에 대부분 일요일에 모인다. 남한강이 아직도 조과는 신통치 않지만 그만한 곳도 없기에 자꾸 남한강으로 달리게 된다. 능암온천앞 도로에서 산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는다.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더운날이 될것이라는 예보를 보여주듯 이른아침에 온통 때이른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 무지더울거야! 를 미리 안내하듯이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비내섬을 들어가려고 했지만 미리 정찰차 조터골을 바라보니 캠퍼들로 이미 인산인해 섬에 미리 들어갔던 베가로부터 비내여울은 만원사례라는 안타까운 연락을 받는다. 졸음 참아가며 월드컵 멕시코전과 독일과 스웨댄전 1:1 상황까지만 보고 일찍 출발했음에도 어제부터 이곳에서 진을 치고 있었던것 같다. 별로 대안이 없다. 다시 후곡으.. 2018. 6. 25.
서울둘레길 4코스 서울에 둘레길이 8개의코스가 있다고 한다. 3코스 일부는 집근처라 거의 매일 올라가다 시피 하지만 다른쪽은 가본적이 없어 기회를 살피던중 오늘 집에서 가까운 4코스로 가본다.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와 200미터쯤 나가면 코스 들머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빨간 우체통과 같이 생긴 구조물에 인증스탬프가 놓여있다. 대모. 우면산코스인 4코스는 전체 코스가 17.9km 예상시간 8시간으로서 오늘 내가 걸어야할 구간은 수서역에서 양재 시민의 숲까지 10.3km 예상시간 4시간 40분 정도되는 경로다. 대모산 초입이라 시작하자마자 바로 가파른 경사로 시작된다. 이제 1km 조금 더 걸었다. 숨이 서서히 차오를 찰라 산주변 둘레로 돌아 들어 길이 조금 편해지기 시작한다. 지칠만 할때쯤 나타난 쌍봉약수터 관리가 잘되고 있.. 2018. 6. 18.
1808 남한강도 이럴때가 있구나! 어쩌다 일요일마다 가게되는 남한강 아직도 상황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떠나는 그순간만큼은 커다란 기대감을 가지고 가게되는 남한강 떠오르는 햇살을 보며 기분좋게 아침을 달린다. 여주ic쪽으로 가지 않고 섬강교 쪽으로 가 섬강의 마지막 하류 상황도 볼겸해서 다리위에서 하류쪽을 보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루어하는분들이 도처에 깔려있다. 상퓨쪽도 마찬가지로 루어낚시 하는 분들이 태반 강변의 차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야영하는 분들도 꽤 있는듯하다. 그런데 물색이 깨끗하지 않고 흐리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 사전 정찰을 마친 베가가 어제부터 이미 원수골이 윗여울부터 중간여울까지 3군데 여울이 이미 만원이라는 전갈을 받고 원수골 최 남단의 여울일수 있는 이곳까지 내려왔다. 이곳도 루어낚시인이 열낚중이라 .. 2018. 6. 18.
1807 부론에서 후곡으로 건강이 차츰 회복되는듯하고 매일 운동도 꾸준히 하니 오히려 체력은 예전보다 더 좋아진것 같다. 게다가 가족도 건강해 지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것 같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예정되 있지는 않았지만 투표일이 공휴일 인지라 사전 투표를 8일 미리해 놓고 일정을 잡아 본다. 주말보다 더 한산한 교통량덕에 상행길에만 이용했던 3번국도를 하행선으로 이용해본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 하여 고속도로와 국도의 시간차가 20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5시20분 때이른 해가 떠오르고 있다. 아침일찍 출발을해서 끼니를 준비하기 위해 여주 양평해장국 본점을 들렀더니 무슨일인지 아예 폐업상태다. 덕분에 근처 해장국집을 찾아 포장하려고 들어갔더니 이게 왠일? 절친이 거기서 아침을 먹고 있다. 지인들과 골프를 치기 위해 들렀다.. 2018. 6. 14.
1806 남한강 후곡여울 6월10일 일요일 어제는 날이 화창했으나 오늘은 아침까지 약간의 비예보가 있다. 집을 출발하는 시간에는 하늘은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동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곤지암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비가 살짝 내린다. 여주 ic를 나오니 비는 내리지 않고 남한강 대교로 향하던 길목에도 비가 내린 흔적이 없다. 원래는 원수골이나 부론으로 가려 했으나 원수골은 모카페의 공출 행사가 있고 부론은 아직 여울가 바닥상태가 좋지 않아 고민하던중 다년간 남한강을 다녔던 촉으로 이맘때쯤은 후곡이 괜찮을거 같다는 베가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튼다. 가는길에 강천여울 상황을 보고자 남한강 자전거길에 올라보니 한적한 길에 금계국이 양쪽으로 핀것이 아름답다. 강천여울은 많은 방류에 계곡이 깊게 파여 공사한 흔적은 보.. 2018. 6. 11.
1805 문막교 원수골 6월3일 일요일 오늘 조행은 임진강 연꽝의 한을 풀고자 다른 쪽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적고 날은 화창하다. 다만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예상된다. 기분좋게 한강을 바라보며. 교통체증도 없이 뻥뚫린 국도를 따라 여유있게 달린다. 6월의 문막이 이렇게 아름다워 졌다. 요즘 지자체 공식 꽃으로 명명된 금계국이 문막교 아래 운동장을 온통 뒤덮고 있다. 노오란 금계국의 향연 여울가로 들어가는 진입로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으나 여울로 들어가는 곳은 그동안 조사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았는지 진입로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있다. 다들 누치에 굶주렸는지 4명중 맨마지막으로 도착 풀숲을 헤치며 미끄러질까 조심히 여울로 입장해본다. 수위가 93이라 예전같으면 여울을 넘어다니기 힘들정도의 물살일것이라 예상.. 2018. 6. 4.
1804-임진강 학곡리 예년 같으면 지금쯤 가뭄으로인해 전국 강계가 수량이 적어 아무곳이나 가도 녀석들이 반겨 주었을 시간이나 올해는 3월부터 여름 장마에 버금가는 비가 여러차례 내려 댐이 있는 강계는 넘치는 수량과 엄청난 양의 방류로 인해 조사가 설자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나마 크기가 적은 강이나 댐의 영향을 덜받는곳이 조금 유리 한것 같다. 그동안 3연속 임진강을 출조 했으나 손맛을 못본터 예년 같으면 초파일날 부처님 모시러간 마눌님 내려놓고 여울로 내뺄 타이밍인데 오늘은 같이 대동하여 대웅전도 들어가 보고 부처님 자비를 베푸시라고 절도 해보고 생전 처음 만원도 넘는 수제 버거를 조공으로 바쳤다. 26일 토요일 오늘은 여견의 온라인 견지대회가 있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여러 조사들이 알려진 터에 산재해서 출조를 가있을.. 201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