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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부석사 여행 와이프덕에 전국에 좋은 사찰을 많이 가본다 어한기에는 열심으로 모셔야 내가 기대하는 어황기에 편히 낚시를 다닐수 있기에 오늘은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로 모신다 집에서 장장 200키로가 넘는 먼길을 출발해 부석사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겨울이라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는데 길가의 나무가 은행나무라 아마 가을에 오면 더욱멋지고 운치도 있어 보일것 같다. 천왕문을 지나 문이 열리면 삼층석탑과 다른석탑이 범종루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배치 되어있다. 범종루의 자태 지붕끝선이 버선코 모양으로 올라간 아주 멋지고 예쁜 곡선을 이루고 있다. 범종루 밑의 모습 떠받친기둥이 상당히 많다. 범종루를 지나면 부석사 현판이 보이는 안양루가 있는데 이또한 범종루와 마찬가지로 같은 형태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듯.. 2015. 12. 7.
1541 2015 개인납회 토요일 갑자기 떨어진 기온탓에 출조를 미루고 있다가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11월29일 일요일 개인납회를 하기위해 남한강을 향한다. 집에서 일찍 나오기는 했으나 수온이 조금 올라야 된다는생각에 천천히 국도를 타고 이동하면서 오늘 같이 오기로 한 두 친구의 출발여부를 물었으나 감감 무소식 아마도 克妻를 하지 못한듯하다. 오늘은 두친구의 펑크덕에 오랫만에 독립군 조사가 되었다. 8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와보니 다행이 아무도 없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 물살이 빠른지역이라 조과에 대해 반신 반의 했지만 엄청난 조과를 바라고 온것이 아니라 입수 날은 흐리고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을텐데 햇볕은 보일 기미가 없다 오랫만에 들어온 강천 그동안 여러번 입수 시도가 있었으나 워낙 유명한 터 여서 항상 조사들로 붐벼 납회때.. 2015. 11. 30.
1540 결국은 부론 언제까지 자식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끝날것인가? 아마도 영면에 들어가면 끝날것 같다. 이나이때 내 자신은 어땠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녀석 자식은 애증인가? 군대를 보내놓으니 집은 조금 조용해진것 같은데 열이 39도가 넘는다 하여 혹시 말라리아가 아닌가 걱정되어 찾아간 녀석 부모를 보자 안심이 되는지 열도 많이 내리고 컨디션이 좋아졌단다. 기갑도 아닌 녀석이 괜히 전차 앞에서 사진찍자고 해서 한장 11월22일 오늘은 베가가 마나님을 모신다고 하여 3명이 뭉친다 아침일찍 정찰해보니 역시나 후곡은 엊그제부터 만원 강천은 두분이 계셔서 함께 할까 했으나 양보하고 부론으로 이곳은 내 스탈이 아닌데 기대대로(?) 입질 받기가 영 어렵다. 한마리만을 외치는데도 입질이 없다 그런데 이곳의 불사조 한빈아빠는 늦게 왔음에도.. 2015. 11. 26.
1539 후곡의 모임 그리고 부론짬견 11월14일 토요일 다시 멤버들이 후곡으로 사즌이 끝나갈때가 되자 마음들이 급했는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도 아침일찍부터와서 벌써 입수 해 있다 올해 가뭄이 심해 여름에는 줄흘리기가 많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것이 남한강을 더 착제 되는 이유가 되기 도 했다. 올해는 또한 가을이 늦어도 한참은 늦은시기인데도 아직도 견지가 가능하다 고마울뿐 물오른 베가는 역시나 연신 녀석들을 걷어올리고 어쩌면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후곡의 여울 모습을 아쉬움을 간직한채 찍어본다. 윗여울도 찍어보고 찍지는 못했지만 겨울이 온것이 확실한것이 겨울손님의 최고봉이라 할수있는 큰고니가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상공을 멋지게 날고 있다. 늦은시기임에도 생각보다 엄청난 누치가 나왔다. 넷이서 같이 다니면서 아마 제일 많이 잡은날이었을것.. 2015. 11. 26.
재인폭포 아들녀석 면회 다녀오던 길에 갑자기 생각나 들른 재인폭포 재인이라는 이름이 붙게된 연유와 이곳 고문리가 왜 고문리라 불리우게 되어있는지 역사도 상세히 적어놨다. 예전에는 아무 시설없이 자연 그대로 상태 였는데 사진찍는 장소에는 데크와 연결 계단이 설치 되었다. 가을 단풍으로 갈아입었지만 날이 흐려 뽐내지를 못하고 장마철 시기에 오면 저 폭포에서 엄청난 폭포수가 내려오겠지만 지금은 갈수기 주상절리 절벅을 타고 바위에 붙어 흘러내린다. 아래쪽으로는 이렇게 계곡이 형성되어 이 계곡의 물이 한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입구에는 최근 유행인 강화유리로 만든 전망대도 만들어 놨는데 아마 얼마후면 무용지물이 될듯 이유는 폭포 3키로 아래쪽에 한탄강 댐이 건설중이고 이 댐이 완공되면 이곳은 수몰될 예정이라 한다. 실은 나.. 2015. 11. 11.
1538 부론 카페 납회도 끝나고 이제 올해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있는 꾼들이 본능적으로 너나 할것 없이 조용히 오늘 뭉치기로 했다. 둘은 연차를 내고 나하고 또하나는 사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곳으로 왔다. 천천히 오느라 8시20분 도착했는데도 남한강 대교가 보이지를 않는다. 한시간 전쯤 미리온 베가는 벌써 5수를 했다고 안개속에서 소리를 친다. 급할것 없다. 원재아빠와 미산바람을 기다리며 차안에서 잠시 추위를 피해본다. 오늘의 수고를 위해 괴산에서 공수한 깻묵을 원재는 깨댄다. 아침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말이다.누치가 뭐라고 사서 고생한다. 드디어 날이 개었다. 11시가 다 되어서야 시야가 선명해진다. 바람이 없는날 역시나 안개도 더디 갠다.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기온도 포근하고 그저 고기만 나와준다면.. 2015. 11. 5.
1537 후곡과 향교 그리고 동호회 납회 10월28일 주말 납회 점검차 납회 장소인 후곡으로 오후 출조 미리 아침부터 평견을 즐긴 미산과 베가가 강천에서 교통사고만 일어나고 오전 손맛을 못보고 오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리 오신 두분이 불을 피워 놓고 마찬가지로 조과가 안좋다고는 하셨지만 바람이 몹시도 부는 가운데에도 조과는 생각보다 훌륭하다 간사한 입질이었지만 7수 준수한 조과다 내심 주말 진행될 납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납회 당일 10월31일 예년보다 한 일주일 정도 일찍 납회를 하는것 같다. 그런데 어제부터 기온이 급강하 날씨가 겨울 날씨로 변했다. 덕분에 급강하한 기온탓에 강에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가는길 양평ic를 가기전 남한강에서 좋은 장면을 보고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한컷 낮게깔린 안개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5. 11. 2.
곰배령 정상 등반 2015.10.25 오랫만의 등산이다. 단지 강이 좋고 또한 체력적으로 힘들어 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옆지기의 여러번의 권유에 어쩔수 없이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오늘 다른 두가족과 함께 모두 6명이서 등반예정이다. 거리가 좀 있어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왕복 교통비 + 점심 + 막걸리 1통 합해서 5만원 친절한 느낌을 가진 가이드덕에 편하게 갔다왔는데 역시나 한창 행락철이라 갈때는 3시간 올때는 요리조리 관광버스기사님이 잘도 운행했지만 4시간 30분 걸린다 주차장에서 내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를 지나 강선리를 거쳐 곰배령 그리고 요즘 새로 생겼다는 B코스 호랑이 코빼기 쪽으로 완주를 할예정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 3월부터10월까지 이렇게 수많은 야생화가 핀다는데 이리저리 꾸물거.. 2015. 10. 29.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솔향기길 2015.10.24 태안 하늘과 바다사이 숙소를 정하고 직원들과 1박 아침일찍 큰 빗소리에 잠을 깨보니 가을 단비가 주룩주룩내린다. 비가 어느정도 내리더니 그친다 ]비그친후의 숙소 창밖의 모습 이곳 리조트는 창을 열면 바로 해안이다 리조트 앞이 해수욕장 아마도 여름이면 대단히 빛나는 리조트가 될듯 철지난 지금은 간간히 몇분이 모래사장을 거닌다. 원래는 가야산으로 가려했으나 비가온이후라 우선 신두리 해안사구로 천연기념물임에도 불구하고 사원들은 잘 모르더라는 지금은 보존을 위해 이렇게데크를 만들어 놓아 출입지역을 정해 놓았다. 생명의 존엄성 이사이에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 상당히 길게 이어놓은 데크길 이곳저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사구의 뒷 모습 예전 수십여년전에는 이곳에 올라 미끄럼틀을 타고 했는데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