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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향교여울 10월17일 지난주 비가 예보 되있고 실제로 폭우가 쏟아져 잠깐 방문했던 향교여울 올해 향교여울을 등한시 했던터라 이번주 4총사가 다시 모이기로 했다. 이번주는 강천과 후곡 모두 타 카페의 공출이 있는터라 4명이 설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역시 향교 밖에 없다, 혹시나 좁아진 터에 다른 조사가 선점하는 불상사가 있다면 안될것 같아. 일찍 서둘러 어둠이 내린 향교 둑방길에 나홀로 도착했다. 곧이어 교육중이던 베가도 합세하고 오늘 날은 바람도 여리고 온도도 한껏올라 갈것으로 예보되어 지난주와는 완전 딴판 조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급상승한다. 항상 마음 급한 베가는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입수 가을날 한로 이후 낮아진 기온탓에 오는길에도 강에도 진한 안개가 안개비 같이 내리면서 깔려 있다. 같은장소의 사.. 2015. 10. 19.
1535 추석이후 조행기 추석지나고 게으름이 도졌나 보다 오늘내일하다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된다. 9월28일 추석이후 날잡아 임진강 합수 출동 동이리 입구의 코스모스에 반해 먼저 사진을찍고 기대감에 합수로 분명 14톤 정도의 방류량로 흐름이 좋을것으로 기대하고 왔는데 막상 입수해 보니 물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다 아마 새벽에 방류한 물은 생각보다 한참 지나 이곳에 다다르는듯하다 오후나 되야 물살이 살것 같다 3-4시간 견디다 적벽에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확인한것으로 만족 오후 고탄교 들러 상류까지 정찰 결국은 마땅히 줄흘릴 자리를 못찾고 한탄교로 여기서 잉애만 여러수 하고 난데없는 메밀꽃밭만 구경하고 귀가 추석연휴 조행은 꽝으로 10월3일 하늘이 열린날 남한강의 설자리가 좁아 주말에는 조사들로 넘쳐 난다. 한적한 곳을 찾아.. 2015. 10. 13.
1534 같은때(이)와 다른(이)때 지난 수요일 기대하지 않고 갔던 후곡에서 단단히 손맛을 본터라 주저하지 않고 주말 다시금 후곡으로 꽤 일찍 도착했는데 수장대가 4개 두분이서 타프를 치고 있다. 얼굴좀 두껍게 하면 입수할수 있지만 이후 여러분이 함께 번출을 할거란 말을 듣고 오늘은 내가 양보한다. 오는길에 강천을 쳐다 보았지만 안개가 짙어 보이지를 않는다. 강천에 들러 조사가 많다면 강천 건너편으로 갈 생각으로 들어가보니 부지런한 2분이 벌써 입수 5시 부터 와있었다는데 마침 한분이 구면이라 같이 줄을 흘려 보기로한다. 강천 지형이 바뀐이후에 인기터 만큼이나 설기회가 없어 처음 서 보는데 어제 다른 카페의 조사가 나홀로 20여수를 했다는 정보도 있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입질이 드물다 역시 여울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다만 안쪽 물살이.. 2015. 9. 21.
1533 남한강이 보고싶다. 9월 가을이 왔다 아직 예전 가을의 느낌처럼 한기가 느껴지며 서늘한것은 아니고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아주 심한 상태고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가을의 느낌은 서서히 묻어 난다. 오후 시간이 날것 같아 오랫만의 짬견지를 해보고자 우선 출조지 낙점을 해본다. 집에서도 가깝고 한동안 안가본 북한강을 가볼까? 방류량을 보니 오랫만에 130톤 방류아주 딱 좋은 방류다 그런데 방류는 또 시간이 되봐야 알기에 오후에 방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뒤에보니 오후에는 300톤 가까이 방류 안가기 잘했다.) 광미 낚시에 들러 미끼를 구입하며 우선 양평으로 향한다 가다가 조안IC에서빠져 좌측으로 가면 춘천가는 길이요 직진하면 남한강으로 가는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실리는 선택했다. 하나를 잡아도 제대로 된 녀석.. 2015. 9. 17.
1532 가을공출과 후곡여울 2015년 카페 가을 공출 준비를 혼자 하니 이런저런 일들이 생겼으나 다행히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 시작은 오전 8시에 하지만 아침일찍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시간에 도착하니 가로수님이 일등으로 도착 차에서 한숨 자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중에 생각지 못한 밀과 행동으로 사람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오지랖을 발휘해 다른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도 있다. 짚멍석님의 마음 씀씀이에 지기님과 회원들 모두 행복해 하고 각기 제자리를 찾아 한수를 노린다. 오늘 1등의 희망을 품고 그런데 나오는것은 모두 이녀석 그래도 즐겁다. 한데 오늘 약 25센치 정도 되는 녀석을 저자리에서 걸었는데 이정도는 안될것 같아 그대로 릴리즈 이후 큰 입질은 한번 받았지만 그녀석도 바늘을 물고 튀었다. 이게 공출 이날의.. 2015. 9. 14.
1531 극과극 지난주 한탄교와 합수머리 두곳과 다음날 후곡에까지 아주 어려운 조행을 했다 한주간 열심히 일을하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견지낚시를 좋은 취미로 알게되어 남들은 교회에가서 회개하는날 나는 견지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러나 지난주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배가되는 주간이었다. 기나긴 폭염과 가뭄이 원망되는 시간이었기도 했다. 9월들어 첫 조행이다.그래도 9둴하면 추석이 깃든 결실의 계절인데 아직 한낮의 기온은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옆카페는 수량이 늘어난 비룡여울에서 잉어대회를 연다고 한다. 그러면 남한강이 비었을터이고 실제로 요즘 남한강이 예전의 남한강이 아니라 몸살을 앓고 있어 조사들이 붐비지도 않는다. 오늘은 혼자 조행을 나서기 위해 집들 나서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회사 야유회 갔다던 베가가 직원을 아침일찍.. 2015. 9. 7.
1530 8월 마지막주 올해 최고 힘든 조행 8월29일 토요일 베가 미산바람과 뭉쳐 한탄교로 출조 잉어 손맛좀 보려갔는데 사랑교 수위 20 물색도 좋고 수량은 조금 많아 보였지만 딱 좋은 상태 아침 일찍 막 도착하니 산천어님이 5자 잉어 바로 랜딩중 기대감은 커졌으나 미산바람님두번 베가도 두어번 입질이 있었다고 하나 털리고 나는 입질도 못받고 잉애만 몇마리 얼굴보고 끝내 꽝을 침 역시나 설망으로 달겨드는 녀석이외에는 잉어를 노리기에는 역부족인가봄 요즘 한탄교 잉어 패턴이 오후 4시 이후 야간에 잘나온다고 하더니 그말이 맞기는 맞는것 같음 이후 북삼교로 이동 다리밑 시원한곳에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하며보니 북삼교가 현재 임진강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놀러온듯 어림잡아 100여명이상이 놀고 있다. 점심자리 옆에서는 사물놀이 패들의 꾕과리 징 북 장구소리.. 2015. 8. 31.
1529 임진강 합수머리 8월22일 15일과 16일 연속해서 합수머리에 다녀왔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북쪽에 비가 많이 온 관계로 간만에 임진강의 수량이 풍부해졌고 16일에는 60-57톤 정도 방류하며 임진교 수위도 39정도 되어 버드나무앞 본골에는 서지 못하고 아랫쪽 여울에서 흘려보았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이 충분히 보였고 또 바닥권에서 녀석들이 맴도는것을 확인했었기에 오늘도 최근 반대 상황인 남한강을 배제하고 임진강으로 달린다. 6시30분경 도착하니 이곳도 연무에 가려있다. 강건너편 도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한탄강쪽 적벽도 지금은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윗쪽의 동이교 도 연무에 가려 보이지를 않는다. 해가 떠오른지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이렇게 연무가 낀걸보니 오늘도 무척이나 더울것 같은 상황을 예견해 보며 오늘의 조과는 아직 희미.. 2015. 8. 24.
1528 3일 연휴 조행기 8월13일 뭔 사정이 그리 급했는지 나는 복중에 결혼을 했다. 마눌님을 이곳으로 모시고 가 조공을 바치고 광복 70년 기념 나라에서 특별히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무료라고 하여 아침일찍 문막갔더니 벌써 3분이 입수 준비중 부론으로 가서 보니 인적은 간데 없고 ..... 누구의 시가 생각난다. 조사들이 붐비던 이곳에 아무도 없다. 들어가는 입구는 올갱이 채취꾼들이 난무하여 어부들이 진입로에 둑을 만둘어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아 부론아래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간다. 덕분에 또 다른 시점에서 부론을 찍었다. 남한강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수해보니 물색은 많이 흐리고 방류량이 30톤대를 유지해 흐름도 미약하고 줄어든 방류탓에 수온은 많이 올라 뜨거워진 수온으로 용존산소량이 줄어들테고 .. 2015. 8. 17.